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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봄철,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자승주119안전센터 1팀장 윤태훈 기고문
김범수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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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0  1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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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주119안전센터 1팀장 윤태훈

봄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적 특성 때문에 계절별 화재 점유율이 겨울철 다음으로 높다. 전남은 최근 5년간 봄철 화재로 인한 피해는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발생원인 또한 전기적 원인, 기계적 원인으로 인한 화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봄철 화재의 주요 발생원인 1위가 부주의에 의한 화재라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다.

소방서에서도 봄철 최적의 발화조건에 따라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 등에 대한 집중적 화재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우리 모두의 관심이 없다면 봄철 화재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우리의 재산이 한순간의 재가 되지 않도록 봄철화재예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논두렁, 밭두렁 소각을 하지 않아야 한다. 봄을 맞아 논 또는 밭두렁을 태우는 경우 바람 등에 의해 화재가 급속히 확산되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논, 밭두렁 태우기는 해충방제 효과보다는 이로운 곤충들이 더 사라져 역효과가 발생한다고 하니 명심해야 한다.
둘째, 산에 오를 때는 당연히 금연! 그리고 불법취사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나 불법취사 행위로 인한 불씨들이 큰 산불이 되어 막대한 재산피해 뿐 아니라 수많은 인명피해를 불러와 우리에게 되돌릴 수 없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셋째, 아이들의 불장난을 예방하기 위하여 성냥이나 라이터 등 불을 일으킬 수 있는 물건들은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아이들에게‘불’에 대한 무서움과 위험성을 교육해주어야 한다.

따뜻한 날씨에 가족과 함께 하는 봄철 나들이도 좋지만 우리 모두 봄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을 실천한다면 무서운 불에 검게 변해버린 산이 아닌 아름다운 꽃이 만개하고 산천이 어우려져 절경을 이루는 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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