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사장 김대철)이 무재해‧무결점 사업장 구현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본격적인 안전품질경영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12일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김대철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회사 대표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품질 특별캠페인 ‘실천! CLEAN 5’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서 참석한 근로자들과 협력업체 임직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건설현장의 근로자를 보호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고객만족 실현을 다짐했다. 또 모든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건설재해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불안전 행동 등을 제거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사고가 없는 현장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또한 ‘당신이 안전의 시작입니다!’라는 김대철 사장의 친필이 새겨진 안전모 수여식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협력업체 및 현장근로자 보호를 위해 지난 ‘9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안전품질위원회의 금년도 사업계획도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출근길 안전품질 캠페인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품질 우수 근로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해당 시공현장에 회원사 대표이사가 직접 방문해 현장 근로자에게 월 1회 자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안전 품질에 관련된 표어와 현수막을 제작해 현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안전품질위원회 소속 야림건설 정원호 대표이사는 “긴밀한 협조체계로 안전품질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해 HDC 현대산업개발과 협력회사간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협력업체 및 우수현장에 대한 포상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협력업체 안전부문에서는 윤주건설 화성방수 서진산업개발 신보가, 품질부문에서는 개일건설 반도장식산업 우민전기 세일이엔에스가 우수협력회사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2018년 안전관리 우수현장으로 평촌더샵아이파크, 신정 뉴타운 아이파크위브, 고속국도 포항영덕 구간 5공구현장이 선정됐으며, 천호 현대백화점, 동해아이파크 가락시장 등은 품질관리 우수현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백승훈 부장, 최정호 부장 외 8명은 안전관리부문, 나상철 부장 외 8명은 품질관리부문 유공직원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선포식을 출발점으로 전 현장에 걸쳐 안전·품질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철 사장은 “HDC현대산업개발이 혁신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기를 바란다”며 “‘기본과 원칙 준수’, ‘안전 품질 수준 향상’ 등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또 김 사장은 “이번 선포식이 안전과 품질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포한 ‘실천! CLEAN 5’는 품질부문과 안전부문으로 대별되며 각 부분별로 5가지 의미를 포괄하고 있다. 품질부문의 경우 △Customer 고객관점 품질관리 △Law 법적 리스크 최소화 △Effort 품질향상 노력 △Action 선제적 실행강화 △No-defect 무결점 완벽시공을 뜻한다. 안전부문은 △Cooperator 협력회사와 Self Safety 정착 △Law 안전규정 기본과 원칙 준수 △Equipment 장비관리 및 고위험 장비 맞춤형 지원 △Arrangement 작업 전후 정리정돈 및 통행로 확보 △No-risk 일일 중대재해 위험관리 및 위험시기별 점검 강화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