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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월간안전정보 본지 이선자 발행인 칼럼안전보건공단 조직개편에 대한 소고(小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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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9  17: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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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 발행인 이선자
안전보건공단이 2019년을 맞이하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산재사고사망자 절반 감축 목표 달성과 미래 안전보건 이슈에 대응, 현장·수요자 중심의 조직체계 구축을 위해서라는 것이 안전보건공단의 설명이다.

 1987년 공단 창립 이후 3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이라며 다소 지체됐지만 별도의 보도자료까지 냈다. 개편을 통해 안전보건분야 실질적 선도조직으로의 재도약도 다짐했다.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등 안전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기에 안전보건공단도 이에 맞춘 조직개편을 통해 변화된 패러다임에 맞춰보겠다는 ‘반응’으로 읽혀진다.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의 “지난 30년간의 안전보건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고는 산재사고사망을 줄일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이번 조직개편을 실시했다”는 언급에서 말 그대로 절박함도 묻어난다.

 우리는 이번 안전보건공단의 조직개편과 관련, 취지와 개편내용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설립이후 커다란 개편없이 이어져왔다면 개편의 필요성은 그 하나 만으로도 충분하고 자명하다.

 하지만 개편이 용두사미식이거나 ‘개편을 위한 개편’으로 흘러서는 곤란하다. 우리는 정부부문의 조직개편이나 조각을 비롯,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개편이나 이와 유사한 움직임들을 너무도 많이 보아왔다. 그리고 이들 대부분이 본질적 필요성보다는 위기타계식이거나 결과적으로 개편 전후를 비교할 때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 또한 경험과 학습을 통해 잘 알고 있다.

 의욕적으로 추진된 안전보건공단 조직개편에 ‘초를 칠’ 생각은 조금도 없다. 오히려 개편 취지에 공감하는 것처림 조직개편이 의도에 맞게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낸다. 그리하여 안전보건공단 또한 조직개편의 취지를 잘 살려 ‘안전보건분야의 실질적 선도조직으로 재도약’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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