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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건설현장] 두산건설 신정1-1구역 위브공사현장'PLUS운동'으로 안전한 현장 구현
이여란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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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31  11: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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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US 운동’으로 안전한 현장 구현
사고 ZERO, 안전한 환경이 최우선
안전실천 서약으로 현장 소통 중시

 

 두산건설 신정뉴타운1-1구역 위브신축공사현장(소장 조정호)에는 안전실천 서약이 담긴 소중한 열매나무와 직원들의 메시지를 담은 안전리본이 전시되고 있다. 건설 현장의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안전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조정호 소장의 아이디어다. 각 구성원의 의사소통을 가장 중시하는 이 현장은 철저한 안전관리 활동으로 2020년 3월 완공시까지 무재해 준공을 기약하고 있다.

 

   
 

 두산건설 신정뉴타운 1-1구역 위브신축공사현장은 지하3층에서 지상 22층에 이르는 아파트 17개동 1천491세대를 건설하는 메머드 현장이다. 주민공동시설, 종교시설 및 부대복리시설 신축공사가 동시에 진행돼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7년 8월에 착공, 현재 37% 안팎의 공사가 진행중인 이 현장이 추구하는 최우선 과제는 ‘안전한 환경’이다. 이를위해 △갱폼 안전사고 ZERO △타워크레인 사고 ZERO △교육을 통한 사고 ZERO △고혈압 유소견자 관리강화 등 총 4가지 목표를 선정해 실천하고 있으며 이에따른 구체적인 세부 지침도 마련, 시행중이다.
 

 이중 타워크레인 안전과 관련해서는 기종 선정부터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아파트 최대 층고가 22층으로 설계됐고 동시에 김포공항 이착륙 활주로와 직선으로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타워크레인 안전은 필수적이다. 이착륙하는 비행기와 거리를 두기 위해 상부 켓헤드 구조물이 없는 탑리스형 타워크레인을 사용하는 한편 비행기 착륙 높이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타워크레인의 설치 높이를 제한했다. 또한 타워크레인 선회중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양 제원이 높은 장비를 선정해 사용하고 있다.
 

 더불어 기계적 결함 최소화 차원에서 본사 EHS팀 장비 담당자와 함께 장비 반입 전 육안검사와 비파괴 검사 등을 실시해 장비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동시에 현장 각 분야 담당자도 크레인에 대한 전문지식을 학습해 현장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월 1회 장비 전문가가 타워크레인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법으로 정해진 검사보다 더 정밀하게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무재해 다짐 카드를 작성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본지 이선자 발행인과 조정호 소장

  이 현장은 또 자재의 인양 및 하역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낙하물 재해를 근절키 위해 전담 신호수를 지정 배치하고, 장비별 특성의 이해를 돕는 전문교육을 이수토록함으로써 혹 발생할지도 모를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해 나가고 있다. 이와함께 타워크레인 기사와 신호수간 원할한 의사소통을 위해 한달에 2회 이상 타워크레인 기사와 신호수를 대상으로 교육과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타워크레인 기사의 시야 확보를 위한 카메라 설치, 풍속계를 이용한 인양·하역과 함께 주기적으로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안전장치를 확인하는 등 타워크레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만전’
 현재 이 현장에서 진행중인 작업 가운데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은 갱폼과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이다. 갱폼 내부에 자재가 방치돼 갱폼 인양 중 자재가 낙하하거나, 인양된 갱폼의 고정이 불량해 강풍으로 탈락되는 등의 낙하물 사고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작업장에서 최대 40kg 이상의 부재를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건축 부재 설치·해체 시 발생할 수 있는 낙하물 재해 예방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엘리베이터 승강로 부분 PIT 철근 배근작업 시 일어날 수 있는 붕괴 재해 예방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콘크리트 양생 중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관련 사고예방을 위해 근로자에게 산소호흡기를 지급하고, 일산화탄소 측정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중독사고 예방활동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현장은 건설특성상 본 공사 시작 전 가설작업과 화기작업이 많다. 때문에 화재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대응체계 수립 시행이 필수적이다. 이에따라 모든 화기 작업은 반드시 승인된 경우에만 시행될 수 있도록 사전허가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소방법에 의거한 임시 소방시설이 모두 갖추어져야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화재로 인한 정전시 지하층의 시야확보 미흡에 따른 대형참사 예방을 위해 긴급히 대피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놓고 있는 등 소방법에서 요구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근로자 화재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PLUS 안전관리 프로그램’ 시행
 이 현장의 안전관리 프로그램은 ‘PLUS 운동’으로 대표된다.
 ’18년 2월부터 시행한 PLUS 운동은 △PLUS Think △PLUS Communication △PLUS Action △PLUS Feedback의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구성원이 생각하고 대화하며 실천한 후 검토하는 운동을 일컫는다. 근로자 전원이 주체가 돼 매주 안전회의를 개최,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토의한다. 현재까지 72가지 개선 아이디어가 도출됐으며 이중 58개의 개선사항이 채택·시행되고 있다.
 

 또 위험요소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현장이 자체 선정한 5대 건설장비인 타워크레인, 이동식 크레인, 리프트, 지게차, 굴삭기와 10대 유해위험기계기구에 대한 표준안전 관리기준을 수립해 반입 또는 사용하기 전에 철저한 검수를 하고 있다.
 

 이밖에 이 현장은 KOSHA 18001, OSHAS 18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매일 전체 공종을 대상으로 9 TO 5(NINE SAFETY PATROL & FIVE SAFETY MEETING) 현장점검 및 회의를 통해 안전작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사전작업허가 작업 대상을 선정해 당일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2주마다 단위 작업별로 사고 대비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미니인터뷰 - 조정호 소장
   
 


근로자 중심의
자발적
안전관리 실천


 “지금까지의 안전관리는 위에서만 지시하는, 그래서 근로자들에게는 공허하게 들리는 메아리였습니다. 저희는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 근로자 중심의 자발적 안전관리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대다수 근로자들이 안전활동의 주체라는 생각을 갖게 됐죠. 스스로 변화하는 근로자의 모습이 최고의 성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정호 소장은 12년간 두산건설에서 EHS 팀장과 현장소장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간의 업무 수행중 얻은 경험을 토대로 자발적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으며 이를 현장에 접목시켜 왔다.
 

 본사 차원에서 추진중인 KOSHA 18001, OSHAS 18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도 현장 안전을 확보하는 밑거름이 됐다.
 “우선 중요한 것은 안전관리의 실행력 강화와 모니터링을 통한 개선안 도출 및 지속적 개선입니다. 더 나아가 성과를 측정하고, 지속적으로 개선이 이뤄지도록 안전보건경영관리시스템을 검토하고 수정합니다.”
 

 특히 안전보건경영시스템과 관련 조 소장은 “국제표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인 ISO45001은 기존의 OHSAS18001보다 근로자들의 의사소통과 전원참여가 더욱 요구된다”며 전 사원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덧붙여 “결국 안전·보건은 소수의 능력자가 다수를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닌 이제는 ‘스스로 실천하는 문화’로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 소장의 이러한 근로자 참여 안전관리 실천 의지는 ‘안전리본 달기’에서 자세히 드러난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안전실천 서약이 담긴 안전리본 달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제시된 근로자의 아이디어가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제도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해년을 맞이해 근로자들의 새해 소망 실현을 기원한 조정호 소장은 현장이 근로자 모두에게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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