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대
대륙의 여신 탕웨이가 ‘색, 계’ 이후 또 한 번 실존인물에 분한다. 중국 현대문학의 보물, 샤오홍 작가의 삶을 그린 영화 ‘황금시대’가 10월 16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허안화 감독과 탕웨이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황금시대’는 1930년대 격변의 중국에서 10년의 세월 동안 100여 권의 작품을 남긴 중국 천재 여류작가 샤오홍의 삶을 밀도 있게 그린 작품이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샤오홍으로 완벽 변신한 탕웨이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설경을 뒤로 한 채 아련하게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탕웨이의 모습은 평범하지 않았던 샤오홍의 삶에 대한 궁금증마저 자아낸다. 여기에 ‘천재 작가 샤오홍, 그녀의 황금시대가 시작된다’는 카피를 더해 영화는 샤오홍의 삶 중에서도 가장 빛났던 황금시대를 다룰 것임을 예고한다.
영화 ‘황금시대’는 2014 베니스 영화제 폐막작에 선정됐으며, 2014 부산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