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가 7월 2일부터 6일까지 coex에서 개최된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올해 초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발표한 ‘산업현장 사망사고 절반으로 줄이기 정책’에 맞춰 ‘생명을 지키는 안전보건, 사람이 우선인 대한민국’으로 정해졌다.
 

이번 강조주간에는 안전보건 세미나와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18), 우수사례 발표대회, 안전연극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170개사 630부스, 2만여점의 최신 안전보건제품 전시
올해로 36회를 맞는 ‘KISS 2018’ 전시회는 국내 안전보건 분야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그만큼 인지도가 높다. 올해는 170여개에 달하는 국내외 안전보건관련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630여부스의 규모로 2만여점에 달하는 최신 안전보건제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의 편의와 전시효과 증진을 위해 ‘안전보호구·산업보건’ ‘공전안전관리·가스안전’ ‘연구실 안전관리’ ‘스마트 안전’ ‘방재산업’ ‘산업안전’ ‘공공서비스’의 7개 관으로 구분 운영된다.
 

특히 안전보건공단에서는 건설업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락사고예방을 위한 추락사고예방 특별존과 안전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국내 안전산업시장 확대, 양질의 일자리 조성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 전시장내에 안전신기술 스타트업 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국민 참여행사 동시에 진행
전시회 시작일인 7월 2일에는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사고사망자 감소를 위해 국내·외 정부정책 및 공단의 추진과제를 소개한다.
 

또 안전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특강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토론을 통해 사고사망자 감소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하는 노동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사고사망 절반줄이기 정책세미나’가 진행된다.
 

행사기간중 4일간 코엑스 전역에서 다양한 안전보건세미나 및 우수사례발표대회가 동시에 개최돼 안전보건 관계자 및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산업안전보건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볼거리, 즐길거리 등 안전과 문화와의 만남을 통해 안전보건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안전보건 UCC 공모전 △외국인 노동자 안전퀴즈왕 선발대회 등의 사전행사와 △안전특집 강연회 ‘세바시’ △안전음악연극 △대학(원)생 산업안전 퀴즈배틀 등의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KISS 전시회 사무국 관계자는 “안전성이 높은 보호구 및 방호장치의 사용은 산업재해로부터 노동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전시회를 통해 산업현장에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제품이 확산되어 노동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