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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안길헌 365세이프타운 관장세계 최초 안전 체험 테마파크 ‘365세이프타운’ 오픈
이선자 발행인  |  safety@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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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05  18: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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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길헌 365세이프타운(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 관장

“ 안전은 교육이 아니라 체험입니다 ”
세계 최초 안전 체험 테마파크 ‘365세이프타운’ 오픈


강원도 태백시 장성동에서 철암동 일원에 풍수해와 지진, 산불, 테러 등 각종 재난 상황을 체험하며 대처법을 배울 수 있는 세계 최초 안전 체험 테마파크 ‘365 세이프 타운(Safe Town)’이 들어섰다.
준공식을 나흘 앞 둔 지난달 19일 365 세이프 타운에서 안길헌 365 세이프 타운(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 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세계적으로 자연재해 및 인위적 재난 등 대형사고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체계적인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는 안 관장은 특히 체험식 교육방법을 통한 안전 생활의 습관화를 강조하며 “안전은 교육이 아니라 체험”이라고 밝혔다.
   
▲ 본지 이선자 발행인과 대담중인 안길헌 365세이프타운(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 관장

3D·4D 이용한 실감 나는 재난 체험
- 태백시 장성동에서 철암동 일원에 위치한 세계 최초 안전 체험 테마파크인 ‘365 세이프 타운’이 문을 열었습니다. 365 세이프 타운은 어떤 곳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365 세이프 타운(Safe Town)은 세계적으로 자연재해가 빈발하고 인위적 재난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를 가상으로 체험하며 대처법을 배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안전 체험 테마파크입니다.
태백시 장성동에서 철암동에 이르는 3개 지구(장성지구, 중앙지구, 철암지구)의 95만376㎡ 부지에 1천790억 원을 투입해 완공됐습니다.
먼저, 장성지구에 위치한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은 놀이시설에 가까운 라이더형 시뮬레이터를 타고 3D, 4D의 영상을 통해 산불과 설해, 지진, 풍수해, 대테러 등 다양한 재난을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시설로 조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모든 체험관 프로그램은 프리 쇼(Pre Show) - 메인 쇼(Main Show) - 포스트 쇼(Post Show) 순으로 진행됩니다. 장성지구에서 800m 떨어진 해발 1천m의 중앙지구까지는 곤돌라로 이동합니다. 중앙지구에 위치한 ‘챌린지 월드’는 유격장을 연상시키는 트리 트랙과 조성 예정인 짚라인, 조각공원 등으로 구성된 야외체험시설입니다. 이곳은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할 수 있는 체험코스로 구성돼 있는데 각기 다른 난이도의 25가지 미션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철암지구에는 강원도 소방관의 요람인 ‘강원도소방학교’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주택이나 항공기 화재진압, 수난 구조 등 각종 특수훈련 시설을 비롯해 길이 90m의 국내 최장 농연(濃煙) 체험장이 있어 연령과 수준에 맞는 안전 체험 교육이 진행됩니다.
소방공무원들로 구성된 전문 교관들로부터 심폐소생술(CPR)과 화재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종합훈련관, 첨단 소화기 시뮬레이터와 미로 탈출 시설이 있는 소화피난실 등이 있습니다. 365 세이프 타운은 23일 준공식을 갖고, 31일부터 유료 체험객을 받을 예정입니다.”
   
▲ 365세이프타운 조감도

‘교육’과 ‘놀이’를 접목한 에듀테인먼트 시설
- 365 세이프 타운은 ‘안전은 교육이 아니라 체험’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있는데요. 설립 취지는 무엇인지요.
“365 세이프 타운은 21세기 도시 밀집화로 인한 안전사고의 다양화와 자연재난의 대형화 추세를 고려해 국민안전문화진흥(정착) 차원에서 국민들의 재난 대처 능력을 제고하고,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체산업 일환으로 기획 조성됐습니다. 지난 2001년 강원도의 제안에 따라 2003년 정부 승인과 지원을 바탕으로 공익적 대체산업으로 기획 조성되었으며, 특히 ‘안전’을 테마로 교육과 놀이시설을 접목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시설입니다. 사실 이전에는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로 불리기도 했는데 다소 부르기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국민들이 보다 쉽게 부르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365 세이프 타운’으로 변경했습니다.”

- 개관에 앞서 지난 8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사전 견학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체험인원은 어느 정도이며, 반응은 어떠했는지요.
“3천여 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이곳을 방문했는데 반응은 한 마디로 뜨거웠습니다.
이렇듯 개관도 하기 전 시설견학이 잇따르는 것은 일본 동북지방의 지진해일 발생 등 최근 기후온난화에 따른 각종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청소년들의 안전의식과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학교에서 주입식 위주의 재난안전교육을 받던 형태에서 탈피해 안전체험시설을 즐기면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스스로 재난안전의 경각심과 대처요령을 체득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한국청소년연맹, 코레일 등과 MOU
-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재난이 빈번하고 피해가 대형화됨에 따라 ‘안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안전체험관의 역할이 새롭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365 세이프 타운 발전을 위한 사업 계획이나 전략을 말씀해 주십시오.
“앞으로 다양한 안전체험 시설 확충을 통해 전 국민 누구나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안전체험 시설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태백시는 23일 준공식 당일 한국청소년연맹, 코레일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원활한 체험객 확보를 위해 시·군 교육청과 청소년 단체 등 대외기관과의 업무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무엇보다 많은 체험객들이 찾음으로서 침체된 태백지역 경기에도 적지 않은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어떻게 기대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365 세이프 타운은 체험 시간이 약 3~4시간 정도 소요되는 시설입니다. 따라서 태백시의 관광형태도 다양한 체류형 관광형태로 변화할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태백시는 시원한 여름과 태백산 눈꽃축제로 대표되는 여름, 겨울철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수학여행 등 4계절 체류형 관광 아이템으로 발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개관 초기인 만큼 정부의 적절한 지원도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정부의 지원이나 역할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세계적으로 자연재해 및 인위적 재난 등 대형사고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체계적인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체험교육시설을 조성해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을 제도화하고 정착화 하는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국민여가 패턴이 선진국 형으로 다변화됨에 따라 보다 특별한 체험 공간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안전은 교육이 아니라 체험’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365 세이프 타운은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휴양 레저 기능을 복합화한 공익적 테마파크로, 국민들이 테마파크를 즐기는 동시에 각종 재난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과 대처요령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체험식 교육 안전 생활 습관화에 효과적”
- 마지막으로 안전교육에 대한 관장님의 신념이나 소신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 안전 대응능력 배양은 체험식 교육방법을 통한 안전 생활의 습관화가 무엇보다 효과적이라는 것은 선진 사례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제 국민의 안전을 위한 종합 체험안전교육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책무’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담= 이선자 발행인>
<정리= 양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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