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안전문화 확산을 기원하며 산행을 가졌다.
한국안전학회(회장 하동명, 세명대학교 교수)는 지난달 24일 서울 남산에서 2016 안전문화 확산 기원 가을산행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동명 회장을 비롯해 엄현택(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박재학(충북대학교 교수) 고문과 이근오(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명예회장, 서중원(건설안전임원협의회장)·박두용(한성대학교 교수) 부회장, 이명구(을지대학교 교수) 이사, 안홍섭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교육원장, 이선자 안전정보 발행인, 충북대학교 전기안전 석·박사 과정 학생 등 학계 업계 언론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산행은 오후 2시 30분 국립극장 앞에서 집결해 시작해 정상인 남산 팔각정을 거쳐 남산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됐다.
산행 후에는 저녁식사를 겸한 친목도모의 시간을 갖고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하동명 회장은 이번 가을산행과 관련해 “하늘도 한층 높아져 가을 분위기가 점차 짙어가는 이 시기에 남산을 함께 오르며 우리 사회 안전문제를 고민하고 다양한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가을산행을 준비했다”며 고 밝혔다.
이어 “안전은 어느 누구 한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회,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그리고 사업주와 근로자 등이 합심하여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길로, 이번 산행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폭넓은 만남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