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 헬스존 개소식 사진 >

(사)한국산업가호협회(회장 정혜선)가 운영하는 전주근로자건강센터는 완주 산업단지 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뇌․심혈관계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를 위해 26일 전라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에 ‘호남지역 최초 디지털 건강상담소 『완주헬스존』’을 개소했다.

전주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유광수)는 2015년 6월 팔복동 전주산업단지에 개소해 운영하면서 전주지역 50민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업병 및 직업관련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하지만 지역적으로 거리가 먼 근로자들에게는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근로자건강센터 관할지역 내 완주산업단지 내 디지털 건강상담소 형태의 ‘완주헬스존’을 2016년 6월에 설치했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헬스존’은 뇌.심혈관계질환 고위험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간호사가 상주하여 근로자들에 대한 건강상담을 수행하고 근로자건강센터의 전문의와 화상상담 시스템을 통해 상시.지속적인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향후 근로자건강센터 완주헬스존의 건강상담 관리체계가 정착되면 한정된 의사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소외지역의 소규모 사업장의 뇌심혈관계질환 고위험 근로자들에게 보편적인 직업건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는 김홍기 완주군청 부군수,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고길주 과장, 김병진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사장, 두형진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 김영보 완주산업단지진흥회장, 김동창 전북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장 ,유광수 센터장, 전주근로자건강센터 직원들, 도우미들, 비트컴퓨터 관계자 등 재해예방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유광수 센터장은 “완주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뇌심혈관계질환 고위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헬스존’의 탄생은 매우 의미 깊은일” 이며 완주헬스존을 통해 뇌심혈관계질환 예방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