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찬기 회장 한국재난정보학회

먼저 안전정보의 창간 13주년을 축하합니다. 창간 후 쉼 없이 오로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노고를 치하하며, 특히 산업현장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재난은 언제 어디서고 발생하고 있으며, 크고 작은 안전사고도 매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 경험을 겪으면서도 우리 주변에서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고가 전혀 없는 것이 최선이지만 차선책으로 가능한 한 줄일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고와 재난위험을 줄이는 방법은 교육과 훈련 그리고 실천입니다. 거기에 사고위험을 예측하는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고, 충분한 투자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사고가 난 후에는 사전에 투자할 비용의 수십 배 수백 배를 써도 복구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안전예산 투자에 인색해서는 안 됩니다. 사고를 줄이고 재난위험 경감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서 한국재난정보학회는 금년에도 6월 17~18일에 70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제2회 재난경감 국제 컨퍼런스(2016 ICDR)를 개최하였습니다. 안전정보도 행사의 중심에서 지원과 협조를 해 주었고, 덕분에 대회를 성공리에 마쳐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매년 계속될 행사에 적극 지원을 부탁합니다. 또한 안전정보가 펼쳐나갈 행보에 한국재난정보학회도 같이 동참하여 더 안전한 세상과 재난 없는 국가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며, 안전정보의 앞날에 더 많은 발전과 업적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