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안전보건실무자협의회(회장 임재창, 이하 CSMA)는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GS 남촌리더십센터에서 회원사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상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4년도 활동 및 회계결산 보고에 이어 2015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CSMA는 지난 2월초 무재해 합동 산행을 가진데 이어, 5월 말에는 1박2일간 회원 단합을 위한 가족캠핑 및 명랑운동회를 실시한다. 특히 7월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에는 세미나 및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10월 중순에는 하반기 정기총회를, 11월 초에는 무재해 합동 산행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12월 초에는 대한민국 건설안전인의 밤 행사를 갖는다.
CSMA는 특히 한 기업의 안전수준 향상에 그치지 않고 전 회원사의 안전수준 상향평준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전국대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정보의 파급효과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안전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한 외부인사의 초청 강연이 있었다.
국민안전처 소방제도과 노종복 총괄은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노종복 총괄은 “국민안전처는 인명피해 예방과 빠른 대응을 위해 소방시설법 등 개정된 5개 법령을 토대로 올해부터 강화된 소방 기준을 적용한다”고 밝히며 “특히 올해 1월 8일부터 시행된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인화성 물질을 취급하거나 용접 불티가 발생하는 등 화재위험성이 높은 공사현장에는 소화기와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및 간이피난유도선 등의 임시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월 1일 이후 착공하는 공사금액 80 0억원(토목공사업 1천억원)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 600명 이상인 공사현장은 근로자의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보건관리자를 선임해 보건관리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것과 관련해 GS건설 안전보건팀이 ‘보건활동 및 이슈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