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시설협회가 제2대 최영웅 회장의 취임을 선포하고 도약·성장기를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한국소방시설협회는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11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초대 최진 회장의 이임식 및 제2대 최영웅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임직원 및 전ㆍ현직 소방 유관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지난 3년간 협회를 이끌어온 최진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최영웅 회장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성원을 보냈다.
최진 이임회장은 “지난 3년은 소방업계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마음 한편이 무겁기도 하였지만, 진정과 열정을 가지고 임했기에 후회 없는 시간이었다”며 초대회장으로서의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이어 최영웅 취임회장은 “앞으로도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함께, 열악한 소방시설업을 창조경제와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미래지향적 산업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영웅 회장은 지난해 11월 25일 개최됐던 제7회 대의원 총회에서 회장선거에 출마해 협회 제2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현재 베트남 하이맥스 비나 대표이사 및 (주)하이맥스 대표이사인 그는 소방기구 제조 및 소방공사 분야에서 38년 외길을 걸어왔으며, 협회의 전신인 한국소방공사협회 때부터 다년간 임원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