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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최병수 (주)한라 사장현장 경영관리 안전·품질·납기·비용 순…'안전경영'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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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01  15: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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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수 (주)한라 사장
“당사의 안전·품질 캠페인은 한라의 경영이념인 고객·기술·사람에 근거한 실천철학으로, 인간존엄에 있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무결점 안전·품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주)한라 최병수 사장은 지난달 19일 잠실 시그마타워 사장실에서 진행된 안전정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최병수 사장은 지난달 18일 판교복합몰 신축공사현장에서 개최된 무재해 100일 운동 선포식에 참석해 현장을 구석구석 살피며 안전을 챙겼으며, 함바집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무재해 100일 운동 선포, 현장 안전 직접 챙겨

- (주)한라는 매년 매 분기마다 품질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의 의의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아울러 (주)한라의 안전경영 방침과 주요 활동사항을 소개해 주십시오.

“당사의 안전·품질 캠페인은 한라의 경영이념인 고객·기술·사람에 근거한 실천철학입니다. 인간존엄에 있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며, 품질은 회사의 얼굴이자 경쟁력입니다. 현장의 경영관리 비중을 SQDC(Safety·Quality·Delivery·Cost) 순으로 두고 있을 만큼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Management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품질경영은 현장경영이 기본이지만 본사와의 합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언제나 만전을 기해야 하므로 수시로 불시점검하고 1개월마다 종합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분기마다 실시하는 안전·품질 캠페인은 그간의 과정을 총 정리 하는 셈입니다. 이번 캠페인이 7년차 25회째로 CEO는 물론 그룹 회장까지 참여하고 있을 만큼 어떤 행사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1년에는 분당지하철 1공구현장이 위험성이 가장 높고 정밀시공이 요구되는 분야로 손꼽히는 도심지하철 공사 임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 국내 최초로 무재해 4배수를 달성하기도 하였습니다.”

   
 
- 9월 18일 개최된 품질안전 캠페인 및 무재해 100일 운동 선포식을 찾을 정도로 현장경영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계신데요. 현장경영을 뒷받침하는 굳건한 체력, 정신력의 원천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주)한라는 ‘정도경영, 프런티어, 합력’을 핵심가치로 두고 있으며 고객, 기술, 사람이 경영이념입니다.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혼을 담은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고객과 인류복지에 기여하기 위한 목표가 현장경영을 뒷받침하는 체력과 정신력의 원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전과 품질에 대한 체크리스트는 환경여건, 기술변화 등으로 항상 지속적으로 개선사항이 발생하기 때문에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통해 공유하고 개선하여 전파를 해야 합니다. (주)한라는 고객을 위하여 안전과 품질에 있어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출 수 있도록 ONE-BODY로 합력해 가겠습니다.”

   
 
‘(주)한라’로 사명 변경…번영과 공존 선도

- (주)한라는 지난해 10월 창립 33주년을 맞아 한라건설에서 (주)한라로 사명을 변경하고, 업역 다각화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사명 변경 추진 배경과 함께 업역 다각화의 내용을 말씀해 주십시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건설업의 침체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기침체에도 그 원인이 있고, 국내 건설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발주량이 감소되고 있는 외부적 요인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들은 항상 있었고 역사는 도전에 대한 응전의 과정으로 새로울 것도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합니다. ㈜한라로의 사명변경은 새로운 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Trans-Form하는 종합프로그램입니다. 업역 다각화를 통해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Going Global에 박차를 가해 시장다변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역량다양화를 통한 사업구조를 추가 개발할 것입니다.
전통적인 일반 토건분야에 환경·에너지·발전·산업플랜트·IT·자원 등 신규부문을 추가하고, 중동·동남아·중국을 넘어 아프리카·중앙아시아·유럽·북남미 등으로 글로벌 영역을 확장하며, 일반 EPC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기획개발·O&M·제조부문까지 사업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실천의지를 명확히 하고 이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하여 사명을 변경하고 기업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CI까지 변경하였습니다. ㈜한라는 어떠한 환경변화에도 반드시 생존할 것이며 Sustainable Growth를 통해 한라그룹의 ‘번영과 공존의 시대’를 선도할 것입니다.”

“소방방재, 경제성보다 공공성에 비중 둬야”
- 배곧신도시 한라비발디 현대 대죽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김포도시철도 노반건설공사 2공구 등 연 이어 수주고를 올리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그 비결은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요.

“앞으로 ㈜한라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할 것입니다. 우리는 항만·철도·물류창고·대형쇼핑몰 등 특수건물, 중규모발전·E&N(에너지·환경), 그리고 기획제안형 개발사업 등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 대죽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는 목포신항만·여수동방파제·울산신항 남방파제·부산신항 웅동 배후부지·석문산업단지 등 공공공사에서 보여준 우리의 항만·준설·매립분야의 시공능력을 민간공사에서도 인정받은 쾌거라 할 수 있습니다.
시흥 배곧신도시는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총 490만6,775㎡ 규모로 서해안 산업벨트를 배후에 둔 첨단 자족도시입니다. 우리는 시흥 배곧신도시 내 특별계획구역에 서울대 국제캠퍼스와 교육·의료 산업클러스터, 업무·주거단지가 조성되는 대규모 민·관·학 합동 프로젝트를 주관하여 진행합니다. 올해 10월 1차로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701세대 분양을 시작으로 앞으로 3차에 걸쳐 총 6,700 대규모 단지를 특별계획구역 내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주)한라는 최초의 민·관·학 합동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입니다.”

하천·호수 등 수생태 분야 독보적 기술 갖춰
- 올해 목표인 ‘고잉 글로벌(Going Global)’에 따라 글로벌 사업 확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계신데요. 글로벌 사업 추진 상황과 사업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말씀해 주십시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 ㈜한라는 ‘Going Global’과 ‘3多(시장다변화·업역 다각화·역량다양화)’ 노력을 통해 해외 및 국내 수주에서 가시적이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코트디부아르 발전소, 아제르수 신사옥, 주UAE 대사관 청사 및 관저 신축공사, 미국 조지아 MCA GA Casting Plant, UAE Filling Station 공사 등 양질의 해외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여 성공적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수주 가시권에 있는 프로젝트들도 여럿 있습니다.
앞으로 해외사업에 있어서도 기획제안형 개발사업 등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여 수익성을 제고할 것입니다.”

거꾸로 데이 등 소통 합력 강화 사내 문화
- 사명변경 이후 ‘스킨십 경영’ ‘거꾸로 데이’ ‘신세대 한라 호프데이’ 등 새로운 사내 문화를 만들어 가고 계신데요. 그 이유와 함께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 주십시오.

“(주)한라는 정도경영, 프런티어, 합력이라는 핵심가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통이 자유롭고 원활할 때 One-body, 진정한 합력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주)한라는 임원과 직원·직원과 직원·본부별·직급별 등 커뮤니케이션 강화와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신세대 한라 문화 혁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거꾸로 데이’는 발상의 전환을 실천함에 따라 직원들의 창조적 생각을 유도하기 위함으로, 아침 출근 시 부서장이 직접 신문을 수령하고, 부서장 및 현장소장이 커피나 녹차를 직원들에게 전달하며 격려하고. ‘허그 타임’은 오후 6시 정시 퇴근을 독려하며 본사 각층별 임원이 직원들에게 음료 등을 전달하면서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는 의미의 허그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소통을 바탕으로 합력을 강화하여 조직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고 One Body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주)한라는 하천, 호수 등 수(水)생태 복원기술면에서 단연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한라의 친환경 녹색기술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주)한라는 하천을 산업 발전의 무한한 자원이자 동시에 영구보존해야하는 인류 삶의 기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천복원 및 수생태 분야를 사업화가 가능한 새로운 미래시장으로 보고 꾸준한 연구개발을 해온 결과, 국내 최초로 생태하천 복원분야 환경신기술을 획득하였고 수생태분야 환경신기술 획득 및 관련 기반기술에 17건의 특허 등록과 34건의 출원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부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공단, 그리고 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여러 차례 포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우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부에서 발주하는 ‘멸종위기 담수어류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방안 연구 용역’을 수주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특히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후원하는 ‘제8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 녹색기술 분야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주)한라가 나아갈 방향과 함께 직원들에게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당부의 한 말씀 바랍니다.
“현재 건설시장이 위축되고 좁아졌지만 건설의 과업과 역량이 좁아진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마음까지 위축되어서는 안 되며, 건설은 어떤 사업 분야보다도 그 파급효과가 높은 사업으로 건설인의 자긍심을 갖고 부단한 노력으로 끊임없이 도전해야 합니다. (주)한라는 Sustainable Growth·Sustainable Profit에 중점을 두고 한라의 경영이념과 핵심가치를 가슴에 품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제가 늘 강조하는 QDC(Quality, Delivery, Cost)의 순서가 있지만 그것보다 ‘Safety’를 최우선으로 하여 ‘SQDC’가 되어야 합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기본으로 돌아가 사소한 것 하나에도 방심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힘쓸 것입니다.
(주)한라가 추구하는 감성경영과 마찬가지로 감성안전 역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데서 시작하는 것이며, 스킨십 경영을 통하여 서로 이해해야 합니다. 지금까지가 Well-Done이었다면 지금부터는 Better-Done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무결점 안전·품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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