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리더십

링컨 리더십 교육원 원장 서 재 균

 

국제위원장, 21세기전문대학원 교수, 북방민족나눔협의회 홍보대사,
명예독립운동가, 문화공보부 훌륭한아버지 영화 실제주인공
KBS 아빠와 함께 춤을 심사위원장, 신인모델선발 심사위원,
KBS 아침마당, MBC 9시뉴스,SBS 등 다수출연, 적십자명예의전당(헌혈397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적십자훈장 헌혈유공 금장, 라이온스 무궁화사자대상 봉사부문 금장,
좋은 아버지상 등 다수, 저서:다함께 기쁨을, 우리 땅 간도 바로알기, 링컨리더십(근간) 등


1. 배우고 또 배우라!
링컨은 매우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보고 싶은 책조차 맘대로 사 볼 수 없었다. 책은커녕 공책과 연필도 없어서 어머니가 사랑하는 아들 링컨을 집 앞마당에 데리고 나가 나뭇가지로 ABC...를 가르치고 책 대신 성경을 읽어 주면서 글을 읽혔다.
책을 좋아했던 링컨은 좋은 책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말만 들으면 아무리 먼 곳이라도 찾아가서 책을 빌려 읽었다.
어느 날 링컨은 서점에서 워싱턴 전을 빌려 와서 읽다가 머리맡에 두고 잠들었는데, 밤중에 폭우가 내려서 통나무집 틈으로 빗물이 타고 들어와 그 책이 흠뻑 젖고 말았다.
링컨은 서점에 달려가 책이 젖은 이유를 설명하고 용서를 빌었다. 그리고 사과를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 하다고 생각하여 책을 버린 대가로 3일간 일을 시켜 달라고 했다. 책방 주인은 링컨의 말에 감동하여 그 책을 링컨에게 그냥 주었다.
키가 197cm인 링컨은 건강한 몸을 위하여 밥을 먹듯이 건강한 정신과 영혼을 위하여 해마다 자신의 키만큼 책을 읽었으며, 어머니가 물려준 성경책을 250번이나 읽으며, 틈만 나면 명상과 기도를 통해서 훌륭한 인격을 스스로 갈고 닦았다.
그가 대통령 후보로 지명된 후 “사실 저는 어른이 되었을 때에도 아는 게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세 가지 읽고, 쓰고, 외우는 것은 계속해 왔습니다. 그게 전부입니다.”라고 했다.
링컨이 명언이나 명연설 그리고 수많은 책을 펴낼 수 있었던 것은 방대한 양의 책을 읽으며 다양한 지혜를 습득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2. 누구나 친구로 만들라!
링컨 대통령은 자신을 비난하고 욕설을 퍼붓는 사람에게도 언제나 정중하고 친절하게 사랑을 베풀었다. 그러한 링컨의 행동에 친구들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충고하자, 링컨은 “나를 비난하는 사람을 친구로 만들면 나를 욕하는 사람들이 저절로 없어지는 것 아닙니까?” 라고 말했다. 링컨은 변호사 시절에 “법대도 안나온 무식한 시골 촌놈”이라고 비난하고 대통령에 출마 했을 때 “수염과 털이 많은 고릴라의 원조”, “링컨 같은 인간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의 크나큰 비극이다.”라고 욕설을 퍼 부은 스탠튼 변호사를 비서진의 극구 반대에도 불구하고 능력 있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찬하고 국방부장관에 임명한 후 격려하였다.
그 후 스탠튼 장관은 링컨 대통령에게 충성을 다하며 남북전쟁터를 동서남북으로 종횡무진 누비며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링컨이 총에 맞아 암살당했을 때에도 스탠튼 장관이 제일 먼저 달려와 끌어안으면서 “링컨은 세계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가였습니다.”라고 칭송하였다.
비난하고 욕하는 사람과 싸우기보다 그들을 감화시켜 친구로 만드는 아량과 지혜를 습득하였고, 원수를 사랑한 진정한 인간애의 소유자였으며 모두를 끌어안는 포용력을 발휘했던 것이다.
 

3. 넓은 마음을 가져라!
남북전쟁이 한창 이었을 때 탁월한 지휘관인 맥클란 장군이 있었다. 링컨 대통령은 그 장군을 격려해 주려고 스탠튼 국방장관을 대동하여 야전사령부를 예고 없이 방문했다. 맥클란 장군은 전투에 나가고 사무실에 없었다. 링컨은 몇 시간을 무료하게 사령관실에서 기다렸다. 이윽고 사령관이 돌아왔다. 장군은 사령관실 안에 있는 대통령과 장관을 본체만체 하면서 그냥 2층 숙소로 올라 가버렸다. 링컨과 스탠튼은 서로 멋쩍게 쳐다보면서 장군이 곧 내려오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얼마 후에 급사가 하는 말이“죄송합니다만 사령관께서 너무 피곤하여 잠자리에 들었다고 대통령께 말씀드리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에 놀란 국방장관은 “각하, 저렇게 무례한 놈은 제 생전에 본적이 없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저 장군을 당장 직위 해제 시켜야 합니다.” 링컨은 잠시 침묵을 지키더니 조용히 장관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니다. 저 장군은 우리가 전쟁을 이기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이다. 저 장군 때문에 단 한 시간이라도 피흘리는 전투가 단축될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그의 말고삐를 잡아 주고 그의 군화도 닦아줄 것이다. 나는 그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
링컨도 평범한 인간이면서 한 나라의 대통령이다. 맥클란 장군의 행동은 대통령의 권위에 도전하는 대단히 무례하고 용서할 수 없는 짓이지만 오히려 그를 이해하며 관용으로 대했다. 맥클란 장군의 행동은 파면시킬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있지만 파면했을 때 군대의 사기가 꺽일 것을 우려해서 전투중의 장군에게 예고 없이 찾아간 자신을 오히려 반성했던 것이다. 링컨이 남긴것 중에서 유독 편지가 많은데 그중 누군가를 질책하고 원망하는 편지는 보내지 않고 자신이 지니는 것으로 분노의 감정을 슬기롭게 극복했다. 인간으로서 용서할 수 없는 것을 용서한 관용의 리더십 본보기를 보여준 것이다.
 

4. 웃음의 전도사가 되라!
변호사시절에 비서가 키가 큰 링컨에게“사람의 다리길이는 어느 정도가 적당합니까?” 라고 물으니“땅에 닿을 정도의 길이면 되지.”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하루는 부인과 시장에 갔는데 생선가게 앞에서 부인이“눈은 흐리멍텅하고, 살은 흐물흐물하고, 가격은 비싸고 도대체 이런 생선밖에 없어요?”라며 소란을 피우니 생선가게 주인 아저씨가 “링컨씨, 제발 부인을 데리고 가 주세요.” 라고 사정을 하였다. 그랬더니 링컨은“15분만 참아주세요. 난 15년을 참으며 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링컨은 유머의 달인이고 언어의 마술사다. 지도자의 유머와 낙관적 사고는 큰 에너지로 전염이 된다. 링컨의 유머는 국난 극복과 긍정적 힘을 제공했으며, 어떤 순간에도 화를 내지 않고 사람들에게 항상 웃음을 나누며 밝고 긍정적인 모습의 리더십을 보여 주었던 것이다.
 

5. 공로는 부하에게 책임은 내가
남북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게티스버그 전투에서 지휘력이 탁월한 마이드 장군에게 총공격명령을 내리면서 짧은 편지 한 통을 보냈다.
“존경하는 마이드 장군!
이번 작전이 성공한다면 그것은 모두 장군의 공로입니다. 그러나 만의 하나 실패한다 해도 그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만약 작전이 패배한다면 장군은 링컨 대통령의 명령이었다고 말하세요. 그리고는 내가 보낸 이 편지를 모든 사람에게 공개 하세요!” 이처럼 링컨은 공로는 부하에게 돌리고 책임은 자신이 지는 진정한 지도자의 덕목을 보여 주었으며, 링컨이 늘 하던 다음의 기도에서도 그의 인격을 볼 수 있다.
“대통령에서 물러나게 되었을 때 모든 친구를 잃어버린다 해도 적어도 한 사람만은 친구로 남아 있도록, 그리고 그 친구가 나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도록, 행정부의 일들을 처리하고자 합니다. 나는 반드시 승리 하려고 하지 않지만 진실하려고 노력합니다. 나는 반드시 성공을 거두려고 하지 않지만 내가 옳다고 여기는 방식으로 살려고 노력합니다.”
 

6. 맺는 말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링컨은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했지만 독학으로 공부하며 많은 책을 읽으며 자신을 갈고 닦았다. 4살 때 여동생이 죽었으며, 6살 때부터 일을 했으며, 9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결혼할 약혼자도 갑자기 죽어서, 심한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아 병원에서 6개월간 입원하여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 사업을 하다 두 번이나 문을 닫았고, 각종 선거에서 8번이나 낙선했다. 두 아들도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다.
평생에 걸쳐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었지만, 그 때마다 좌절과 포기를 하지 않고 실패를 더 큰 성공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삼았다. 수많은 책과 어머니가 물려준 성경을 읽고 또 읽으면서 지혜를 얻었으며, 노예해방과 남북전쟁을 승리로 장식했다. 게티스버그 연설등 명연설과 명언 그리고 수많은 책을 남긴 미국과 세계에서 가장 위대하고 존경받는 지도자가 된 것이다.


[에이브러햄 링컨의 생애]

1809-구두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남.
1815-6살 때 가족이 집을 잃고 쫓겨나
아버지와 같이 가족을 돌봄.
1818-9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심.
1831-첫 사업 실패.
1832-주 의회 첫 출마 낙선.
1833-친구에게 돈 빌려 두 번째 사업 파산.
빚 갚는데 17년 걸림.
1834-결혼할 약혼자가 갑자기 죽음. 큰 충격 받음.
1836-심한 우울증으로 6개월간 입원치료.
독학으로 변호사 시험 합격.
1838-주 의회 대변인 선거 낙선.
1840-정부통령 선거위원 낙선.
1843-하원의원 낙선.
1846-하원의원 당선.
1849-고향으로 돌아가 국유지관리인 신청, 거절.
1854-상원의원 낙선.
1855-부통령후보 지명전 100표차로 패배.
1858-상원의원 낙선.
1860-대통령 당선.
1864-대통령 재선.
1865-하늘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