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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재난본부,소방관 외상 후 스트레스 치유에 나섰다전국 최초로 현장 소방관 야외 힐링 프로그램 운영
오세용  |  osyh@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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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10  18: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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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강에서 팀워크를 다지는 래프팅 하는 소방관들
서울시가 화재 및 극한의 재난현장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소방관들의 내면 치유에 적극 나섰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전국 최초로 소방관 69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양평에서 7.25(목)~8.7(수)까지 야외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7.25(목)~7.26(금) 1차, 8.5(월)~8.6(화) 2차, 8.6(화)~8.7(수) 3차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첫째 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양평 들꽃수목원에서 소박한 들꽃을 감상하며 긴장의 연속이었던 심신을 위로하고, 오후 1시 30 분부터는 용문산 산행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4시부터는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웃음치료, 팀원 간 신체 접촉 게임을 통한 감정 교감 등의 시간을 갖고, 이어 오후 6시 바비큐 장에서는 격의 없이 서로의 외상 후 스트레스 경험 및 치유노하우 등을 교류했다.

둘째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동강에서 팀워크를 다지는 래프팅이 진행했다. 극한 재난현장에서 동료는 절대적인 협력자이자이기에 소방대원들간의 팀워크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동작소방서 노량진119안전센터에서 2년째 구급대원으로 근무 중인 배민지 대원은 노량진 역사에서 자살 투신 환자들의 시신 수습 때마 다 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겪곤 한다면서, 이번 야외 힐링프로그 램 참여에 내심 만족감을 내 보였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각종 재난현장의 참혹한 광경에서 비롯되는 소방관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를 적시에 치유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119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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