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고용노동지청, 안산시 등 정부기관, 한국노총 안산지부, 안산상공회의소 등 노사단체,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도원,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 등 유관기관 및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안산지역 협의회 등 19개 기관(단체)이 모여 7월 18일(목) 안산시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안전안산, 안심일터』 안전도시 만들기 결의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산시(시장 김철민) 비롯해 김순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시민·직능·공공 등 내외귀빈과 유관기관 및 사업장 관계자, 명예산업안전감독관협의회 등 약 2백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가스폭발 및 누출사고 등 화학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각계각층의 의지를 다지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시민이 행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안산시를 만들기 위하여 마련됐다.

또한 이날 보안경 등 안전장비 등 다양한 안전보건 제품과 산재사진 전시가 마련되어 산업재해의 심각성과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안산, 시흥시는 제조업 중심의 중소기업들이 밀집된 곳으로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안산지청 관내(안산, 시흥시)에서는 3,360명의 재해자가 발생했고, 약 4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지역 산업재해율도 0.88%를 기록해 전국 평균인 0.59%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산업재해 없는 안심일터 만들기를 위하여 정부 및 유관기관․노사단체․직능단체 등 19개 기관이 손잡고 올 3월에 안심일터 안산·시흥지역 추진본부를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