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병진)는 2013. 6. 26(수) 충청안전체험교육장 강당에서 대전관내 지자체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보건교육은 최근 3년간 지방자치단체가 다양한 계층의 인력을 고용하여 시행한 환경미화, 산림가꾸기 등 사업에서 약 6,500여명이 산업재해를 당하고 그 중 70여명이 사망하는 등 사고가 다발하고 있어 각 사업담당 공무원의 안전보건 관리·감독 역할 증대를 위해 실시되었다.

* 소나무에 얽혀 있는 칡넝쿨 제거작업 중 벌에 쏘여 사망한 재해
→ 담당공무원이 직접 또는 작업반장을 통해 벌집이 있는지 여부를 작업
전에 확인하였다면 사망을 예방
*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육교 밑 도로를 빗자루로 청소하던 중 지나가던
승용차에 치여 사망
→ 담당공무원이 직접 또는 작업반장을 통해 칼라콘 및 작업표지판을
세우고 교통통제를 하였다면 사망을 예방

이번교육은 대전지역본부장의 신안전문화정착을 위한 특강(1시간)을 시작으로 유해위험요인별 재해예방 기법(1시간), 산업안전보건법, 안전보건지침 및 재해사례 (2시간) 등 총 4시간의 특별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대상 안전보건교육은 대전을 시작으로 충청북도 및 충청남도 등 향후 2개 지역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