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홍경표) 관내에서 『건설업 클린사업장조성지원』 사업의 첫 발을 내디뎠다.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5월 14일 대구지역본부 관내 건설업 클린사업장 1호 사업장을 지원하고 이 사업을 통해 소규모 건설현장의 재해예방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건설업 클린사업은 정부가 공사금액 10억원 미만 소규모 건축현장의 재해예방을 위해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 강관비계를 대신해 시스템비계로 설치할 경우 현장당 1천만원 까지 자금이 지원된다.

※ 시스템비계 : 건설현장 구조물 외부에 설치하는 추락방지용 시설로 수직재, 수평재, 가새재, 안전난간, 발판 및 부속품 등을 포함한 조립형 비계

대구지역본부 관내에서 처음 이 사업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 곳은 대구시 신천동 소재 ㈜성경종합건설에서 시공하는 삼원빌딩 신축공사현장으로 건설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스템비계가 설치되었다.

삼원빌딩 신축공사 현장소장(소장 박재원)은 “발판 폭이 기존 비계에 비해 2배 넓고 발판간 수직높이도 높고 이동식 사다리가 설치되어 근로자의 이동이 편리하여 작업효율성 향상은 물론 안전성이 매우 높다”고 전하였다.

홍경표 대구지역본부장은 “금년 들어 처음으로 실시하는 건설업 클린 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을 통해 건설현장에서 다발하는 추락재해 감소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소규모 건축현장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