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과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13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평가 결과는 최우수·우수·양호 등 5개 등급으로 나누어진다. 

 관리원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민간주도 동반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리원은 원자재 가격이나 인건비 등 공급원가 인상 시 계약 금액을 상향하는 등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협력기업 임직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교육,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건설·시설 안전분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해외 진출 협의체도 운영하고 있는 관리원은 성과이익 공유제, 기술보호 지원, 기업 우수인력의 장기 재직 유도 및 지원과 같은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김일환 원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동반성장 정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