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5.9일(목) 메리어트 호텔에서 8개 국책·민간 연구기관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한국노동연구원, KDI, 직업능력개발원, 산업연구원, 중소기업연구원, 여성정책연구원, LG 경제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등 8개 기관장 

이번 간담회는 국정목표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연구계 전문가들과의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실천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방하남 장관은 일자리가 국민행복의 전제조건이자 지속가능한 성장과 복지의 필수조건이라는 점에서, 고용률 70%는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라고 강조하며,

최근 경기상황과 고용증가 둔화추세를 감안할 때 고용률 70% 달성에 적잖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나, 연구계의 전문성과 지혜가 모인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므로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연구기관장들은 새 정부의 국정목표를 경제성장률이 아닌 고용률로 설정한 점은 고무적이라 평가하면서,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을 확고히 하고, 한국사회가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 중심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였다.

아울러,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제·산업·교육·복지 등 모든 분야의 정책을 일자리 관점에서 새롭게 접근하는 창조적 발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고용노동부는 관계부처 및 자치단체, 노사 등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면서 로드맵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