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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반도체업체대표들과 화학사고 예방 결의화학사고 예방 전담조직 본사에 설치 등 CEO의 각별한 관심과 투자 결의
김범수  |  jckbs@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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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10  14: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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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5.8(수) 07:30 전자․반도체업체 CEO가 참석하는 「전자․반도체산업 안전보건리더 회의」를 긴급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산업 전체의 사망만인율 감소 등 전반적으로 산업재해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최근 불산 등 맹독성 유해‧위험 화학물질에 의한 누출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전자․반도체업체의 화학사고 예방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기업의 근본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고용부장관이 주재한 이 회의에는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이사 등 전자․반도체산업 최고경영자(CEO)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은 “맹독성 유해․위험 화학물질을 다량 사용하는 전자․반도체산업은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됨에도,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언급한 뒤 “특히 동일 장소에서 유사한 사고가 계속 발생한 것은 여전히 안전의식이 결여된 것으로 CEO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하였고,

“지난 4.11에 화학업체 CEO들과 함께 화학사고 예방 결의를 다진데 이어 최근 빈발하는 전자․반도체 산업의 화학사고를 줄이고자 CEO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고위험 작업을 영세한 하청업체에 도급주고,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하는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불산 누출밸브 수리작업 중 불산 노출로 ’13.1.28 사상자 5명이 발생하였고, 신규 불산탱크를 설치하기 위해 배관 절단작업 중 불산 노출로 ’13.5.2 부상자 3명 발생 (LG실트론) ’13.3.2 불산․질산․초산 등이 섞인 혼산이 누출되었고, ’13.3.22 폐수처리장 이송 배관 균열로 폐혼산이 누출

화학물질 취급설비의 유지․보수작업 및 청소업무 등과 같이 화학사고위험성이 높은 작업을 도급주는 경우, 도급작업의 유해‧위험정보를 하청근로자에게 반드시 제공토록 의무화하는 등 원청의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대폭 확대하여 사고 발생 시 원청의 책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누출‧폭발 등의 화학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공장에 대해 반드시 작업중지명령을 내리고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작업중지명령을 해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체계적 관리, 안전수칙준수 풍토 조성, 화학사고예방 인프라 강화 등이 포함된 「중대 화학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여 조만간(5.9 예정)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전자․반도체업체 CEO들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 그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CEO들은 화학사고 예방 결의문에서 모든 사고의 근본적인 책임이 CEO에 있음을 인식하고 안전을 최상의 가치로 삼아 본사에 안전전담조직을 두고, 안전에 대한 투자를 우선적으로 확대하며,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도 적극 확보할 것을 결의하였다.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은 “안전은 CEO의 확고한 의지가 가장 중요하므로, CEO들이 오늘 결의한 내용대로 안전 최우선의 경영을 즉시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문화가 모든 사업장에서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CEO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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