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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김정석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 회장보호구인 자긍심 고취 및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분위기 조성
이선자 발행인  |  safety@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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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04  12: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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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인 성장에 치중하기 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것”
보호구인 자긍심 고취 및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분위기 조성

   
▲ 김정석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 회장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회장 김정석)는 산업안전보호구를 판매하는 업체 간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우수한 산업안전보호구 공급으로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증진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안전보호구 유통인들의 단체로, 2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올해 초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정석 회장(태영안전(주) 대표이사)은 오랜 경제 불황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 한해를 회원 및 안전보호구산업 종사자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준비기간으로 삼고,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8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태영안전(주) 사무실에서 만난 김정석 회장은 “당장 외적인 성장에만 치중하기보다, 친목 도모를 통해 회원 간 우의를 다지고, 원활한 정보 공유와 같은 목적을 갖고 성장하는 동반자의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본지 이선자 발행인과 대담중인 김정석회장

-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하신 지 약 4개월이 지났는데 소회가 궁금합니다.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이하 한보연)는 산업안전보호구를 판매하는 업체 간 친목을 다지고, 우수한 산업안전보호구 공급으로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증진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안전보호구 유통인들의 단체입니다.
20여 년의 역사를 지닌 한보연은 한때는 중앙회 운영 등 외적인 성장을 이루기도 했으나 현재는 서울과 경기권 업체를 중심으로 재편된 상황입니다. 이에 한보연 정체성과 회원사의 권익 신장 등 많은 부분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몇 개월 간 활동을 하면서 현시점에서 우리 한보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한보연 회원으로 소속감을 느끼고, 하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시간들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당장 외적인 성장에만 치중하기보다, 친목 도모를 통해 회원 간 우의를 다지고, 원활한 정보 공유와 같은 목적을 갖고 성장하는 동반자의 분위기를 조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에 자연스럽게 회원들이 모여서 대화를 나누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자리들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초청 강의 및 일본 녹십자전 참관 등 진행
-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는 오랜 역사를 지닌 안전 보호구인들의 모임입니다.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회원 간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월례회와 이사회가 격월로 연초부터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전체 회원의 모이는 정기월례회의에서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최근 산업재해의 흐름과 보호구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또한 보호구인들이 스스로 지식과 정보를 점검하고 발전시키도록 외부강사 초청 강의를 통해 회원사 직원들의 자기개발에도 힘을 쏟으려 합니다. 이에 4월 30일 3M의 후원으로 호흡보호구를 중심으로 하는 안전보호구의 신경향과 올바른 사용법 등의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또한 5년여 전까지도 진행되었던 회원들의 ‘일본 녹십자전시회’ 참관을 올 하반기에는 반드시 추진하고자 합니다. 보호구의 세계적 흐름을 살피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회원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던 만큼, 이번 참여로 회원들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외 한보연 회원들이 보호구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자 합니다. 이러한 모든 것에는 회원사들의 단단한 결속력이 밑거름이 될 것이기 때문에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 전국 지회 운영과 사단법인 설립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시간들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러한 활동이 전국의 안전보호구 제조, 유통인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위상을 높이는 데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 믿습니다.”

   
 

- 국산 보호구는 발전을 거듭해 품질이나 디자인 면에서 선진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데요. 그러나 이윤만을 추구하는 일부 업체들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일부 저가 수입제품이 유통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한 회장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일부 저가 수입제품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중국이나 동남아 등지에서 생산한 제품이 무조건 품질이 떨어지리란 인식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제품 생산의 효율을 높이고, 경제성을 강화하여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기업들의 생산기지 진출은 이제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
불량제품은 당연히 퇴출되어야 하지만, 각 요소마다 적합한 품질의 정도가 있습니다. 이에 고급 정보와 탄탄한 실력 등으로 무장한 기업이라면 철저한 제품관리로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의 제품을 생산, 공급해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과거에 비해 우리 소비자들의 제품을 보는 수준 또한 크게 높아졌습니다. 퀄리티가 떨어지는 제품, 각 현장에 맞지 않는 제품을 골라낼 정도의 눈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 불량 제품을 내놓는 것은 스스로 퇴출을 감행하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국내 안전용품 시장 활성화 위해 해외 진출해야”
- 선진국 수준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국내 안전용품 시장의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국내 안전용품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그간 국내 안전용품시장은 시장규모와 문화적인 면에서 보았을 때 많은 발전을 이룩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시장이 좁다보니 안전용품 업체들의 과당경쟁 우려가 높고 실제로 그런 일이 발생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한국 시장을 독점하려기보다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여 더 넓은 시장에서 활동하는 것이 국내 안전용품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방향이라고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선진 브랜드 제품을 카피하거나 살짝 보완하는 정도에 그쳐 한국 제품이 국제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물론 최우선은 기업이 좋은 제품을 개발하여 유통시키는 것이겠지만, 우선 정부, 학교 등 관련기관들이 협조하고, 같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때라 생각됩니다.”

- 회장님이 운영하고 계신 태영안전(주)는 23여 년간 국내를 대표하는 유통업체로,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데요. 태영안전(주)의 비전과 활동 등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태영안전(주)는 지난 1990년 설립한 국내 대표 유통업체로 20여 년간 안전모, 경작업모, 죔줄, 안전그네, 로프 조정장치 및 파이프, 주상용 안전대, 안전벨트, 안전화, 마스크 등 안전장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회사 조직은 서울관리팀, 지방관리팀, 제품인쇄팀, 상품출고팀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상호보완 관계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설립 초기에는 수익을 내겠다는 목표로만 매달려왔는데,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안일하고 나태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직원들이 목표 의식을 갖고 일보 전진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해주는 리더가 되려고 노력중입니다. 또한 SSEDA 브랜드 제품들이 목표했던 만큼의 다양한 개발을 이루지 못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해봅니다. 흐르는 물이 썩지 않듯 우리의 노하우가 담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내놓고자 합니다.”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상생 의지 가져야”
- 마지막으로,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 회원 여러분과 보호구 관계자들에게 당부 사항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불황의 어두운 그림자가 쉽게 걷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건설경기, 제조경기 모두 얼어붙고, 인력을 감축하거나 안전보건 관련 투자가 축소되리란 예상을 하게 합니다. 이렇게 외적인 변화들은 우리의 몸을 움츠리게 만듭니다. 하지만 웅크린 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더 나은 미래를 약속받을 수 없습니다. 귀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잘 길러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런 시간입니다.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토대로 경영과 제품 기획의 시간, 아이디어 창출의 시간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낮게 웅크려 있지만,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준비를 거듭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활용해주시길 바랍니다.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 또한 올 한해를 한보연 회원 및 안전보호구산업 종사자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준비의 기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서는 관계자 모두가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
기관을 포함하여, 제조업체와 납품업체 등 관계자 모두가 함께 가치 있는 일을 하겠다는 상생의 의지를 갖고 함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관계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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