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본부장 고광재)는 18일(금) 동아오츠카, 대우건설 함께 서울지역의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모 미착용 사고사망재해 감소를 위한 안전모쓰기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올해 서울지역의 사망사고 감축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사고사망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서울지역 조사대상 사고사망재해 22건 중 10건(43.5%)에서 안전모 미지급·미착용 위반사례가 발생하여 이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는 8월24일부터 12월말까지 “안전모 착용 집중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건설현장 등 취약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 시 안전모 지급·착용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위반이 적발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계고장 발부 등을 통해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고, 이에 불응하거나 추가 위반사례가 적발되면 위반내용에 대해 행·사법조치 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온열질환예방 메디컬사이언스 프로그램 운영,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홍보 및 기술자료를 배포하였다.

또한, 온열질환예방 및 안전모쓰기 캠페인을 촬영하여 유투브 콘텐츠로 제작ㆍ배포함으로써 서울지역 전반에 안전모 지급 및 착용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고자 하였다.

고광재 서울광역본부장은 “올해 사업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및 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에도 안전모 미착용 등으로 인한 사고사망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취약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올해 하반기 중에는 안전모 미착용으로 인한 중대재해가 감소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