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년 8월 8일(화)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안원환)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지청장 김재훈)은 경남중부 안전문화실천추진단과 함께 창원 국가산업단지 사거리에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난 1일자로 ‘폭염 위기경보’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단계가 발령되었고, 경남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기상청의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산업현장에서도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온열질환이 심한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온열질환예방을 위한 3대 기본수칙(그늘/바람, 물, 휴식)을 수시로 적용하고, 체온이 38도 이상 오르거나 쓰러짐, 두통, 불편감 증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신속한 응급조치(의식 확인, 시원한 장소 이동, 수분 섭취 등)를 실시해야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이날 캠페인은 출근하는 노동자와 시민들이 온열질환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인식하여 적극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하도록 독려하고자 실시되었으며, 관련 리플렛과 홍보물 등을 배포하여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다음날인 8월 9일(수)에는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서 관내 지자체, 안전보건 관련 유관기관 등 협의체, 안전관리기관, 보건관리기관, 건설업재해예방기관 등 27개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상황점검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상황 점검과 주요 대응 조치에 대하여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