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7월 19일(수) 14시 30분부터 DCC대전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대전·세종·충청지역 공공기관, 사업장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23년 대전·세종·충청 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매년 7월 첫주를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로 정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부터는 국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구성하여 안전문화 전파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7월을‘산업안전보건의 달’로 확대 개편하여 운영하였다.

우리 지역에서는 지난 7.13.(목) 대전 특성화고 10개교 학생 30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특성화고 안전지식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예비산업인력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 안전의식을 세우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오는 7.26.(수)에는 폭우로 인한 산재 예방을 위해 소규모 제조업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확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늘 기념식에는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김영환 대전광역시 재해예방과장, 이익수 세종특별자치시 안전정책과장, 채창열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장, 황병근 한국노총 대전시지역본부 의장,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정부·지자체·공공기관·사업장 안전관리자와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원 등 약 300명이 참여하였다.

기념식에서는 우리 지역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대전·세종 안전문화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도 함께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오늘 위촉된 21명의 안전문화 청년 서포터즈는 향후 6개월간 안전문화 확산 동영상 제작, 안전문화 부스운영 등 지역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총 31명의 유공자에게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10명), 대전광역시장 표창(1명), 세종특별자치시장 표창(1명),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감사패(7명),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표창(7명),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4명) 등이 수여되었다. 그리고 참석자 전원이“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파이팅”을 외치며 산업안전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근래 연이어 중대재해가 발생한 가운데, 집중호우로 우리 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무척 안타까우나, 더 이상의 희생, 특히 일터에서의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사와 함께 대전고용노동청 등 관계기관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