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김일수, 이하 기술원)은 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2023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 참가한 소방산업체 모두 금상을 수상하며 K-소방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기술원은 소방산업대상 수상 업체 및 소방산업 특허 지원사업 참여업체 두 개 업체와 함께 지난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2023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 참가하여 두 개의 특허기술을 출품하였으며, 그 결과 금상 2점 등 총 4점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는 2019년 개최 이후로 코로나 여파로 인해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어 전 세계 40개국에서 총 1,00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에 참가한 케이디펜스의 ‘공기호흡기 2단계 압력 레귤레이터’와 한국방염기술의 ‘친환경 소화액을 이용한 배터리 소화시스템’ 모두 금상의 영예를 안음과 동시에 참가국 대표단이 수여하는 특별상까지 차지하며 우수한 기술을 인정받았고, 전시장에 방문한 현지 소방당국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각국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김일수 원장은 “그 동안 소방산업 특허기술 상용화 지원사업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이번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K-소방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소방기술의 발전을 돕고, 해외수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