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0일(월) 오전,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는 사고사망자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과 조선업 사업장에 현장방문 재해예방 기술지원을 위해 안전보건지킴이 38명(건설업(14명) 및 조선업(24명) )을 채용하여 발대식을 가졌다.

건설업 안전보건지킴이는 경남지역 산재취약 건설현장을 집중관리할 예정으로, 추락 사망재해가 다발하는 20억 미만 주택·근린생활시설·지붕개보수 현장을 방문하여 비계·안전난간·개구부 등 떨어짐사고 위험요인을 위주로 집중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조선업 안전보건 지킴이의 경우, 거제·통영지역의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취약한 선박제작·블록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떨어짐·끼임·부딪힘·화재폭발 등 조선업 사업장에서 다발하는 재해를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장(안원환)은 이날 발대식에서 “산업재해 예방 서비스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소규모 건설현장과 고위험 조선업종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중요한데, 이러한 관점에서 이런 현장을 찾아가 점검을 실시하고 일일이 개선을 유도하는 안전보건지킴이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특히 올해 조선업종의 작업 물량 증가에 따라 그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며, 지킴이 사업의 큰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