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도원(원장 이덕재)은 제205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본부장 박철환)와 합동으로 문산차량사업소(경기도 파주시 소재)에서 사업장 안전보건 순회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 점검은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기존 문산차량사업소 내에는 운행 초기단계(4년 이내)의 전동차량에 대한 경정비 및 세척, 차량 주차 및 송차 등의 시설이 운영되고 있었으나, 경의선 운행 차량의 노후 년수(4년 이상 경과)에 따라 금년 4월 중기 정비대상 전동차량의 분해, 세척, 수리, 조립 등을 위한 검사기계․설비를 새로 설치하였고, 동 설비의 본격적인 가동 전에 안전보건 점검을 통하여 보완 사항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합동점검과 병행하여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보건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수칙 준수,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을 전파하였다.

점검에 참여한 지도원 임흥재 팀장은 “안전사고의 88%가 사람의 착오와 실수로 발생한다며, 기계․설비의 안전보건 점검 외에도 지속적인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당부하였으며, 문산차량사업소 관계자는 “차량정비가 본격화 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작업동선 및 인적오류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가적인 점검활동을 실시하겠다며” 산재예방에 대한 열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