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소흘의용소방대는 9일 소흘읍 소재 늘봄웨딩홀에서 창설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남 경기도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장, 조창근 포천소방서장, 포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원, 경기도 의용소방대 북부연합회원, 소흘읍 기관 및 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소흘의용소방대는 1920년 5월 1일 대원 30여명으로 창설된 후 1940년 경방대, 광복 이후 1946년 소흘의용소방대로 명칭을 변경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수많은 재난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고,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며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거듭 나고 있으며, 현재 소흘남성대 26명, 소흘여성대 28명 등 54명의 대원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활동하고 있다.

조창근 서장은 “크고 작은 화재현장 및 각종 재난현장에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준 소흘의용소방대의 100주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포천지역 안전문화 조성에 더욱더 적극적인 참여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의용소방대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