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본부장 고광재)는 6일 서울광역본부 8층 교육장에서 유해화학물질에 의한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해 서울·인천지역 합동 산업보건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금년도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생한 유해화학물질 집단 급성중독사고 등 연이어 발생한 급성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고용노동부, 근로자건강센터, 보건관리전문기관 등 서울·인천지역 산업보건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안전보건공단 산업보건분야 신규사업 소개 ▲수도권 직업병 발생 등 산업보건 현안사항 공유 ▲국소배기장치 설계 및 설치 적정성 확인방법 등 ▲급성중독 감시체계 효율화 방안 등 서울·인천지역 직업병 감시체계 구축 및 활성화 방안을 토론 및 공유하였다.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관계자는 “공단 산업보건센터는 올해 유해화학물질 사용 사업장에 대해 고독성 TOP10, 작업환경측정 신뢰성 평가 등 직업병 예방을 위한 사업을 수행해왔다”며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사고에 대해 설명하고, 국소배기장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협의회를 통해 서울·인천 산업보건 컨트롤타워로서 화학물질 사고 예방과 더불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