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보건학회(회장 한복순)는 지난달 17일 ‘건설업 근골격계질환 관리 및 인간공학적 접근 전략’을 주제로 2022년 후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용규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과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건설업 근골격계 산업재해 현황 및 건강보호방안(김선도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 산업보건센터장) ▲건설업 근골격계 주요 다빈도 질병 소개 및 의학적 접근방법(김호길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과장) ▲건설업 직종별 특성 및 인간공학 평가방법(이경선 강원대학교 에너지자원산업공학부 교수)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 김기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연구 및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사례는 ▲건설근로자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우수사례(하정민 DL이앤씨 안전교육운영팀장) ▲건설근로자 근골격계질환 관리사례(하기주 (주) 한양 안전보건팀 차장) ▲근골격계 관련 연구논문 발표-50세 이상 건설업 근로자의 근골격계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황증훈 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부) 등이다. 사례발표에 앞서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과 황규석 사무관은 ‘건설업 밀폐공간 질식재해 현황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좌를 실시했다. 
학술대회에 참가한 건설보건관리자와 건설보건관계자들은 “근골격계질환으로 고통받는 건설근로자가 많아 현장에서 근골격계질환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했으며. 건설업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관리하는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건설업 근골격계질환 관리 방법과 예방을 위한 인간공학적 접근 전략에 대한 뜨거운 논의를 하였다. 더 나아가 산재현황 및 정책 방향, 보호방안, 우수관리사례 등을 공유하며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 예방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