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송병춘)은 3층 회의실에서 ‘2013년도 안심일터 안산시흥지역 추진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안심일터 안산·시흥지역 추진본부에서는 안산고용노동지청, 안산시, 시흥시 등 정부기관, 한국노총 안산시흥지부, 안산, 시흥상공회의소 등 노사단체,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도원,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 등 유관기관 및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외국인지원센터 등 19개 기관(단체)이 참여했다.

추진본부는 외국근로자 재해예방사업을 핵심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기관별로 세부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향후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기관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적 발표 및 평가, 문제점 및 협조사항 등 논의할 예정이다.

안산지청 관내(안산시, 시흥시)는 외국인 근로자의 재해자수가 관내 전체 재해자수의 18.9%를 차지, 전국 평균(6.9%)대비 약 3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안심일터 추진본부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단체들과 공동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집중 전개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주 및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 등을 통한 관내 재해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병춘 안산고용노동지청장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은 기존의 단기 재해예방 정책만으로는 재해 감소를 시키는데 한계가 있다“며 ”안심일터 만들기 추진본부를 통해 노·사·민·정 단체들이 힘을 모아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의 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