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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윤여송 한기대 안전환경공학과 주임교수고용부·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 인력양성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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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28  15: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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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대학원에 안전보건 관련 학과 개설 및 운영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모양세다. 국공립·국책대학은 물론 사립대도 가세하며, 안전보건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안전보건 관련 학과를 소개하는 특별인터뷰 코너를 마련했다. 그 첫 번째 순서로 한국기술교육대(이하 한기대) IT융합과학경영산업대학원 안전환경공학과 윤여송 주임교수를 만나 학과 소개 및 비전을 들어봤다.

   
▲ 본지 이선자 사장과 대담하고 있는 윤여송 한기대 안전환경공학과 주임교수

한기대 IT융합과학경영산업대학원 안전환경공학과(이하 안전환경공학과) 주임교수로 재직중인데, 한기대 안전환경공학과에 대해 개략적인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한기대 안전환경공학과는 2014년 충청 및 수도권지역의 안전보건관리자 및 안전환경관련 종사자의 전문지식 향상 및 능력개발을 위해 개설한 석사학위 과정으로 기업과 대학이 계약을 체결하고 재학생의 등록금을 정부 또는 재직기업이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하는 산학협력 산업안전보건 인력 양성 프로그램입니다.
모집인원은 연간 20명으로 현재 30여명이 재학 중이며, 공학석사 과정을 2년 또는 2.5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임교수 외에 교내 화학, 전기, 건축, 기계, 교양학부 등에서 분야별 안전전문 교수진이 산업안전보건법, 화학물질안전, 산업위생학, 전기안전, 건설안전, 기계안전시스템, 산업심리학 등 산업안전보건 및 정책, 사회과학 등 융합적 전문 강의를 통해 산업체 실무형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안전환경공학과가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계약학과로 알고 있습니다. 입학 및 졸업 시 취업·진로 등과 관련해 제공되는 혜택에 관해 설명해주십시오.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중소·중견기업 산업안전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 안전보건 관련 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하여 선정된 대학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등록금을 전액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대상기업에서 산업안전 및 보건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을 모집하고 학업과정을 통해 정해진 교과목을 이수하고 석사학위 논문을 패스하면 졸업하는 제도로 기업 재직자 재교육형 프로그램입니다. 
2022년 후기 입학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인력양성 사업은 총 5개 대학이 선정되어 현재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습니다.

   
 

한기대 안전환경공학과의 경우 대학평가에서 8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한국기술교육대 안전환경공학과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산업안전보건 인력양성 사업에 처음부터 참여했고, 안전보건공단에서는 운영하고 있는 대학을 대상으로 매년 학과 운영 성과평가를 상대평가로 실시합니다. 이 평가에서 한국기술교육대는 8년 연속 최우수(S)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기술교육대만의 독특한 교과과정과 우수한 강사진, 산학협력 지원프로그램 등이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높혀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주요 사례로는 산학 연계 특강 및 산업체 현장 방문프로그램, 교·내외 실험/실습장비를 활용한 교육, 재직기업 안전보건 지원 컨설팅 프로그램, 재학생 학업 체험수기 공모전, 재학생 학술논문 발표대회 참가, 주기적인 재학생 간담회 등을 통해 일-학습 만족도를 높혀 재직하면서 학업을 이어가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기계발에 대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과에는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공기업에 재직하는 다양한 재학생들이 있어 안전보건환경업무에 대한 네트워킹을 많이 하게 되고, 원우 모임 등도 SNS 등을 통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안전환경공학과에서 어떤 새로운 분야의 교육을 계획하고 있는지 소개해주십시오.
그동안 산업안전보건 분야 공학교육 중심으로 운영하던 것으로 앞으로는 산업심리학, 사회학, 정책학 등 인문사회과학 분야도 교과목에 편성, 개설하여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교과목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한 소방분야 전문교수진이 채용되어 화재·소방분야 교과목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삼성그룹 안전분야에서 27년간 근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어떤 업무를 수행하셨는지, 기억에 남는 업무분야나 프로젝트 등에 관해 말씀해주십시오.
안전공학을 전공해 안전관리자로 입사했고 다양한 안전 보건 환경업무 등을 경험했으며 조직의 안전환경 그룹장으로 오랫동안 종사했습니다. 재직하는 동안 안전보건업무 전산화, 조직 및 인력, 투자의 확대, 공정안전관리(PSM) 제도의 도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기업 우수연구실 최초 인증, 정전기제거장치 특허 기술개발 등을 통해 무재해 동탑 수상, 대통령 단체표창, 개인 산업포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내외 수상을 통해 인정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미국안전협회(NSC) 정기컨퍼런스에서 국내기업 최초로 NSC Award를 수상, 시상식에 초대받아 직원들과 함께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로 출장을 다년온 것이 기억이 남습니다.

 

   
 

화재감식학회, 안실련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몸담고 있는 학회, 기관, 단체 등에서의 주요 활동을 소개해주십시오.
현재는 한국시스템안전학회, 한국위험물학회, 한국화재감식학회 등에서 부회장으로 활동 중으로 학술연구,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 및 지자체 활동으로는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 공공기관 비상임이사,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 및 각종 평가위원, 고용노동부 심의위원, 과기정통부 사고조사위원 등으로 활동 중입니다.

안전보건분야 학문에 정진하고 있는 후학들이 가슴에 새길 만한 덕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안전보건업무는 다양한 산업군과 계층이 이해관계로 얽혀 있는 업무입니다. 편향된 지식과 마음자세로는 제대로 된 업무의 성과를 낼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대학에서의 공부도 공학, 인문학, 사회학 등 다양한 학문을 접하고 융복합적 사고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네트워킹을 잘하는 것도 자기계발의 지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전에 대한 교수님의 신념이나 철학에 관해 말씀해주십시오.
안전은 기본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도를 지키지 않으면 이탈현상이 생기는 것이지죠. 경영시스템적 사고를 가지고 운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전 세계적으로 일어난 대형사고들의 원인도 모두 시스템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사고입니다. 
대형사고는 공동체와 사회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엄청난 기회손실을 일으키게 됩니다. 미국의 한 화학엔지니어인 H. H Fawcett는 “아는 것은 생존하기 위함이요. 기본적인 것을 무시하면 불행을 자초한다”고 했습니다. 안전에 관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적인 마인드로 우수한 안전프로그램들을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가 고민해야 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사고의 원인을 교훈삼아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를 예측하는 안전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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