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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업체 CEO 인터뷰] 신항철 에스제이파워 총괄대표‘싱그라미’, 최고급 국산 원자재로 제작된 프리미엄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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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28  15: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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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마스크의 가장 큰 장점은 최고급 국산 원자재로만 만든 프리미엄 마스크라는 점입니다. KF94 마스크의 경우 겉감, 중간부직포, 필터, 안감 등 4중 구조로 되어 있으며, 특히 모든 재료를 최고급 국산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사의 대표 브랜드인 ‘싱그라미’ 마스크를 소개하는 에스제이파워 신항철 총괄대표의 멘트에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났다. 에스제이파워는 일반형인 2D 마스크는 물론 3D마스크 등 KF94형, 비말차단 마스크인 KF-AD, 숨쉬기 편한 KF-80, 덴탈형 KF94마스크와 산업용 마스크까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마스크 전문 업체이다. 이 회사 신항철 총괄대표로부터 싱그라미 마스크의 특징과 장점,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 본지 이선자 사장과 대담하고 있는 신항철 에스제이파워 총괄대표

에스제이파워(이하 싱그라미)에 관해 개략적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원래 공인노무사로서 우리나라 대형노무법인 중 하나인 삼정노무법인을 설립하여 27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인노무사는 아시다시피 인력 관련 전문가인데 제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2년에 인력사업을 위해 설립한 회사가 에스제이파워입니다. 철도 역무관리 대행업무를 시작으로 철도역사 청소, 철도차량 및 비품 관리, 경비용역 등 주로 인력 관련 서비스업을 하였습니다. 철도 관련 서비스를 할 때부터 근무형태 혁신, 장비도입, 서비스교육 등에서 대대적인 혁신을 이루어내면서 노사문화우수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장년친화기업, 혁신형 중소기업 등을 수상한 바 있고, 고용노동부와 국토부 그리고 국무총리 표창까지 받은 바 있습니다. 그리고 취약계층과 장애인을 많이 채용하여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2019년도부터 제조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모 제조업 기업에 투자형식으로 경영참여를 하였다가 2020년에 세종시에 있는 공장을 인수하여 마스크 공장으로 리모델링하면서 본격적인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본사는 서울에 있고 공장은 세종에 있으며 직원은 본사와 현장 직원까지 총 320명 가량 됩니다.

싱그라미가 취급하고 있는 주요 품목에 관해 말씀해주십시오. 아울러 제품의 특징 및 차별화된 장점에 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마스크와 관련, 모든 품목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과 인허가를 갖추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새부리형이라고 말하는 2D 마스크를 비롯하여 3D마스크 등 KF94형 마스크, 비말차단 마스크인 KF-AD마스크, 숨쉬기 편한 KF-80마스크, 덴탈마스크를 대량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숨쉬기 편한 덴탈형 KF94마스크와 산업용 마스크까지 생산능력을 갖추었습니다. 
저희 싱그라미 마스크의 가장 큰 장점은 최고급 국산 원자재로만 만든 프리미엄 마스크라는 점입니다. KF94 마스크의 경우 겉감, 중간부직포, 필터, 안감 등 4중 구조로 되어 있는데, 저희는 모든 재료를 최고급 국산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감의 경우 값비싼 서멀본드 부직포를 사용해서 피부에 자극이 적고 보풀이 발생하지 않죠. 필터는 습식 MB필터를 사용하여 하루종일 사용하여도 뽀송뽀송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가끔 고객들을 만나면 그 자리에서 고객들이 착용한 마스크와 제가 착용한 마스크를 가위로 잘라서 겉감과, 안감, 필터 등을 하나씩 펼쳐놓고 직접 만져보고 물을 뿌려보면서 비교하게 하는데 직접 체험한 고객들은 그 후로 우리 제품만 쓴다고 합니다. 
싱그라미 브랜드의 큰 강점은 깨끗한 제조시설입니다. 저희가 인수한 공장은 원래 반도체공장으로 운영되던 공장이었습니다. 저희가 인수한 후 간단한 리모델링만을 거쳐서 청정 반도체공장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국내 마스크 공장 중 가장 깨끗한 시설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직원들은 출근시 에어샤워기를 통과하여 외부 오염물질을 차단하고 있으며, 미세한 먼지까지 모두 걸러낼 수 있는 헤파필터 장비,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항온항습기, 공조시설 등을 갖춘 클린룸 시설을 1000평 이상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시설을 유지하는 비용은 일반 마스크공장에 비해서 조금 더 들지만 깨끗한 싱그라미를 위해서 과감한 투자를 한 것입니다.

   
 

싱그라미 마스크의 판매 및 유통방식과 주요 수요처 등에 관해 말씀해주십시오.
그동안 저희들은 관공서와 학교 등에 주로 납품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사회적 기업이다 보니 학교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서 많은 납품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홈쇼핑 등에서도 판매량을 늘이고 있습니다. 한번 사용해보신 고객들은 저희 제품을 다시 찾게 된다는 자신감은 있지만 좋은 원료를 좋은 시설에서 만들다 보니 값싼 재료를 사용하는 마스크들에 비하여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어 시장을 완전히 석권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거래처가 늘고 있고 판매량도 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가면서 마스크 업체에 대해 수요 변화 및 제품 다변화 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표님은 이와 관련해 어떤 구상을 갖고 계신지요?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고 변이바이러스가 계속 발견되고 있고, 과거와 같이 무방비로 코로나나 기타 전염병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각 나라들에서 마스크를 전략물자로 인식하고 비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당장은 급격하게 수요가 변화할 것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동안 우후죽순격으로 마스크 업체들이 난립하면서 단가경쟁이 치열해져서 특별한 기술이나 제품기획력이 없는 마스크 기업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들은 지금 시기가 경쟁력 없는 마스크기업들은 도태되고 품질관리와 마케팅 능력이 있는 기업들이 제대로 된 가격을 받으면서 성장할 수 있는 시기라 보입니다. 저희들은 좋은 재료로 청정한 환경에서 생산한다는 강점이 있고 또 목걸이형 마스크, 로고 인쇄마스크, 여름철 시원하고 숨쉬기 편한 덴탈형 KF94마스크 등 다양한 제품을 기획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므로 이러한 강점을 더 살린다면 오히려 시장을 선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들은 그동안 공공기관에 납품하는데에 주력하였는데 민간기업이나 일반인에게 직접 판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광고마케팅이 꼭 필요한데 유명인을 내세워 광고를 제작하거나 미디어에 광고를 집행하는 데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합니다. 중소기업인 저희로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죠. 그러던 중 최근 코바코(한국방송광고공사)의 중소기업 광고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저희가 신청을 했고 지원대상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매출을 대폭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표님의 경영이념 및 회사 운영방침 등에 관해 말씀해주십시오.
저는 정도경영과 혁신을 가장 중요한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습니다. 기업이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을 하면서 고용을 창출하고 나름의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것이 정도경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사항은 혁신입니다. 혁신이라고 하면 초일류기업이나 하이테크 기업에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모든 회사는 끊임없이 혁신으로 자신의 존재이유와 비전을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용역회사하면 아무것도 안하고 중간에서 인건비만 떼먹는 기업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우리사회에 깔려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저는 인력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혁신을 통하여 근로자들과 발주처 그리고 우리사회에 도움을 주면서 회사가 성장하여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서 사업을 키워 왔습니다. 예를 들어 철도 역무원들은 기존에 3조 2교대 근무를 하였는데 고령근로자에게 체력적인 무리가 많이 가는 근무형태였습니다. 제가 코레일에 역무관리를 제안하면서 근무형태를 4조2교대 근무로 하여 월 20일 근무하던 것을 15일로 줄여주고 고령자에게는 여가를 늘이고 청년들에게는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면서 사회적으로도 일자리가 33% 늘어나게 하겠다고 하여 저희가 낙찰받게 되었고 저희는 모든 약속을 지켰습니다. 물론 일부 발주처 담당자나 근로자들이 그냥 하던대로 하면 되는 것을 왜 바꾸어서 복잡하게 하냐는 불만을 제기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저는 한사람 한사람 만나서 혁신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동의를 이끌어 왔습니다. 
싱그라미 마스크에서도 남들 하는대로 따라하지 말고 설비와 재료의 혁신, 마케팅의 혁신을 직원들에게 주문하고 있고 이제는 그 결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전보건에 대한 대표님의 신념이나 철학을 말씀해주십시오.
기업경영의 가장 우선순위를 안전보건에 두는 경영전략이 필요합니다. 솔직히 저도 중대재해처벌법을 도입하는 데에 대하여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었지만 어떻든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었고 중대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엄중한 형사처벌과 함께 징벌적 손해배상 등으로 기업이 회복불가능한 타격을 입게 됩니다. 따라서 안전보건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기업을 운영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의 산업현장에는 빨리빨리 문화가 남아 있는데, 이러한 문화에서 안전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이는 기업경영자와 관리자의 업무관행도 바뀌어야 하지만 기업들을 대하는 정부와 사회의 시선도 바꿀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예를 들어 건설현장이나 물류 현장에서 불법적으로 파업을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는데 정부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해도 내부 노사문제이므로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사태가 장기화되면 납품이나 완공이 늦어지게 되고 거액의 지체상금을 물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시간에 쫓겨 무리한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산업현장에서의 엄정한 법집행과 부득이한 경우 안전작업을 이유로 한 공사나 납품의 지연에 대한 책임경감 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기계화가 진행되더라도 최종 작업을 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안전보건이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사람 사이의 소통이 가장 중요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이사부터 중간관리자들을 거쳐서 일선의 작업자까지 일관된 관리체계 하에 안전관리방침과 안전관리 매뉴얼이 실시간으로 공유되어야 합니다. 많은 사고현장을 가보면 안전관리 매뉴얼이 없거나 안전관리 매뉴얼이 있어도 현장 상황과는 안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이사가 안전관리 방침을 설정하면 현장관리자와 근로자들은 소통하면서 위험성 평가와 안전작업 방안을 고민하고 이를 매뉴얼화시켜서 공유하고 교육하고, 작업환경이나 설비변화 등에 따라 다시 소통하면서 안전작업 방안을 토론하고 매뉴얼을 수시로 다듬어서 공유 및 교육을 반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대담 본지 이선자 발행인, 오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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