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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성평가 인정 제1호 사업장 탄생’㈜교원 인천공장 전국 처음으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서 받아
김범수  |  jckbs@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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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25  09: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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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에 소재한 (주)교원 인천공장(대표이사 장평순)은 오늘(3.25) 회사 회의실에서 사업주 및 근로자,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관(하미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백헌기) 등 안전보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서 처음으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받았다.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사업주가 사업장에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여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산업재해예방활동 기법으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금년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으며, 소규모 사업장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위험성평가 사업장 인정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시범사업 실시 결과, 참여 사업장은 14% 이상의 산업재해 감소효과를 보였으며, 체계적인 개선활동에 의해 사업장 위험관리 인식수준도 87.7%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인정서를 받은 사업장은 최근 산업현장에 화재 및 폭발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사업장이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활동으로 사고 없는 일터를 조성한 소규모 사업장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 사업장은 정수기와 비데, 공기청정기 등의 생산에 따르는 하역작업시 충돌이나, 용접작업에 의한 유해물질 흡입 등의 유해・위험요인이 많고, 근로자수가 47명인 소규모 사업장인데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정서를 받아, 전체 산업재해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50명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좋은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 ‘12. 1~12월 50명 미만 사업장 재해자 : 75,151명(’12.1~12월, 전체 산업재해자 : 92,256명)

이 사업장이 ‘위험성평가’제도를 도입하게 된 계기는 2010년 1월에 발생한 사고 때문이었다. 
근로자가 제품 포장기계에 의해 손가락에 화상을 입는 산업재해가 발생하자 사업주가 나서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산업재해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위험성평가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2011년에 전담조직을 구성, 전 작업과정에 대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개선하는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원자재 입고부터 조립 및 검사・확인, 완제품 운반, 제품출고까지 모든 작업에서 87개의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어 위험성을 평가하고 49개 유해・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위험성 감소대책을 수립・실행한 것이다.

한편, 정부는 ‘위험성평가’ 인정을 받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감독을 유예하고 위험성평가 결과, 위험성 감소대책의 실행에 필요한 경우 산업재해예방시설 보조금과 융자금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정부는 인정 사업장에 대한 산재보험료 할인제도 도입 등을 통해 위험성평가 인정사업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위험성평가 우수 사업장으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사업장이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안전보건공단에 인정신청을 해야 하고, 공단은 현장심사, 인정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인정서를 발급한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위험성평가 제도는 유럽 각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선진국이 이미 시행하고 있는 자율안전관리 제도로, 우리 산업현장에 본격 정착되면 사업장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은 물론 일터의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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