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소방서(서장 김한효)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금정구청에서 “금정구 아홉산 산불” 활동사진 전시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금정구 아홉산 산불은 2022년 3월 2일(수) 14:43분경 최초 발생 후 건조한 날씨와 함께 강풍 및 험한 지형 탓에 겹겹이 쌓인 낙엽 밑으로 작은 불씨가 지속적으로 재점화되어, 아홉산 일대 약 20ha 산림면적을 태운 산불이다.

이번 전시회는 이러한 산불화재 진행과정을 파노라마 형식의 시간대별로 전시하여 산불화재에 투입되었던 인원들의 활동상을 ‘한눈에’ 보기 쉽게 하며, 또한 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봄철 산불조심기간(2. 1. ~ 5. 15.) 동안 화재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개최되었다.

향후 4월 18일부터 22일까지는 금정소방서 내 자체 전시회를 개최하여 직원 및 소방서를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아홉산 산불 현장에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소방공무원들의 활동상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한효 금정소방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화재예방의 중요성과 안전의식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강풍과 돌풍까지 불면서 전국적으로 산불이 크게 늘고있으니 불씨 취급 및 산불조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