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관내 특정소방대상물의 자체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훈련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훈련 지원센터는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주도적인 훈련을 정착시키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하여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건물 내 위험 특성 분석, 훈련설계에 대한 컨설팅, 소방 장비의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와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특정 소방대상물의 관계인(소유자, 관리자, 점유자)은 그 건물의 상시 근무자나 거주가 11인 이상이면 연 1회 이상, 공공기관은 연 2회 소방훈련을 해야 하며, 훈련하지 않을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정훈영 서장은 “소방훈련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관계자분들의 초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훈련을 희망하는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들은 소방서나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체계적인 소방훈련 컨설팅을 받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