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종사 소규모 사업장 결핵 예방 교육 캠페인

직업건강협회(회장 김숙영)는 8월 한달간 인천과 경기도지역의 외국인 종사 소규모 사업장 231개소를 대상으로 외국인근로자를 총 1,618명에게 결핵예방 교육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협회는 2017년과 2018년 결핵 민간경상보조사업과 2019년 사업장 결핵 예방 및 관리프로그램 개발사업으로 사업주와 근로자가 결핵 예방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적 관리 능력을 높이는 결핵예방활동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소규모 사업장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집단생활과 은폐된 환경으로 감염성 질환에 취약하다. 특히 언어장벽과 시간적 제약 등으로 대규모 결핵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분 노출 두려움으로 의료기관 이용도 쉽지 않다.

직업건강협회 소속 전국 22개 보건안전센터는 소규모 사업장 1만개소 이상 약 5만명 이상 근로자에게 결핵예방 교육자료를 배포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 밀집도가 높은 경기도 지역과 충남, 충북 소재 사업장 300개소를 선정해 1,500명 이상 근로자에게 직접 결핵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결핵협회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감염병 예방 홍보 및 결핵 검진 캠페인도 펼친다.

외국인 종사 소규모 사업장의 특성에 맞춰 결핵 예방 교육과 홍보로 사업주 및 내·외국인 근로자의 결핵 지식향상을 도모하고 행동 변화를 촉구해 사업장 결핵예방 관리의 틀을 마련하고 선제적 예방관리로 근로자의 건강수준 및 삶을 질을 높이고자 한다.

결핵예방 환경 조성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근로자 대상 무료 교육과 결핵검진으로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