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2.26(화) 전남 서남부권 재해예방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목포출장소」를 개소했다.

* 목포출장소 : 전남 무안군 삼향읍 후광대로 242

전남 무안군에 소재한「목포출장소」는 목포시와 전라남도 8개군(영암,무안,장흥,강진,해남,신안,완도,진도)지역의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이 지역은 12개의 농동단지 있으며, 대형 국책공사가 진행 중으로, 약 2만 2,890개의 사업장과 17만 9,000여명의 근로자가 있으며, 2011년 재해율은 전국 평균 재해율(0.65%)의 1.1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규모별로는 50인 미만의 중․소규모 사업장이 전체 사업장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롭게 문을 연 목포출장소는 상대적으로 재해예방 여력이 부족한 50인 미만 사업장을 중심으로 산재예방 자금지원과 기술지원, 교육 등의 근거리 밀착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목포출장소」는 2월 26일(화) 오후 1시 30분에 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지역 재해예방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일터 만들기 결의대회’ 와 현판제막식 등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재해예방 활동에 나섰다.

공단 이사장등 관계자는 개소식 후 전남 영암에 소재한 현대 삼호중공업을 방문해 선박건조 수리에 따른 안전보건 실태 등을 점검했다.

한편, 이번 목포출장소 개소는 지역 산재예방 밀착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난 2월 20일 대구서부 및 경북 남부지역을 담당하는 전문기관 설치에 이은 것이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목포출장소 개소는 전남 서남부권 산업현장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계기로, 지역 재해예방 전문기관 설치에 의한 산업재해감소와 지역사회 안전확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