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지난 15일 사랑의열매로부터 나눔리더스클럽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나눔리더스클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하는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으로 모임 또는 단체가 3년 내에 1천만원 이상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전라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5월 20일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개월간 1200여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2021년 전라북도 제1호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자가 되었다.

기부금은 전라북도 소방공무원 모두가 2개월간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된다.

이 밖에도 전라북도 소방공무원은 2017년부터 119행복하우스 기금을 모아 화재피해를 입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새 보금자리인 119행복하우스를 건축해 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랑의열매로부터 2020년 전라북도 공공기관 중 최초로 더 베스트 착한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회장은 “전라북도 소방본부의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에 감사드리며, 여러 기관·단체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단체와의 따뜻한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