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국 건설안전실무자협의회 회장

‘안전정보’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안전문화 확산과 무재해 구현을 위한 안전분야 전문잡지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1년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최근 사업장은 내년부터 시작되는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력확충, 제도 개선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건설안전특별법과 산업안전보건청 신설과 관련된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안전의 급박한 물결 속에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사업주 처벌위주의 안전정책은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재해예방의 실효성에 의문을 가집니다. 처벌위주의 안전정책보다 사고예방의 노력에 초점을 맞추어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며, 사업주는 보다 적극적인 안전경영을 할 수 있도록 조직, 인력, 제도를 제정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전 산업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부는 정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저희 건설안전실무자협의회에서는 안전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고 있으며, 회원사의 안전활동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9월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건설안전박람회에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와 저희와 콜라보로 안전보건 심포지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건설안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해법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저희 협의회는 건설안전의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며, 안전정보에서도 다양한 안전활동에 저희들을 참여시켜주고 있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욱더 전문잡지로 성장해나가길 기원하며 다시 한번 창간 18주년을 축하드리며, 건설안전실무자협의회가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