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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무심코 던진 담배꽁초...차량화재의 원인10년간 130건 발생
오세용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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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15  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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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6.1. 전주덕진소방서 화물차량화재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차량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6월 1일 16시 경 전주덕진소방서로 담배꽁초로 인해 적재함에 불이 붙은 화물자동차가 진입해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한 사건이 발생했고, 6월 4일 완주군 도로상에서 1톤 화물자동차 적재함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1천3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10년간(2011~2020년) 도내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차량화재는 130건이 발생하였고, 부상자 2명과 22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차종별로는 화물자동차가 81.5%(106건)로 가장 많았고, 승용자동차 14.6%(19건), 오토바이 2.3%(3건), 농업기계 1.6%(2건) 순이었다.

발화지점별로는 차량의 적재함에서 발생한 경우가 69.2%(91건)로 가장 많았고, 기타 외부 21.5%(28건), 차량 실내 9.3%(11건) 순이었다. 또한 차량 실내에 담배꽁초를 방치해서 화재가 발생한 11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무단투기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분석되었다.

특히 화물자동차의 경우 적재함에서 담배꽁초 불법투기로 인해 발생한 화재가 84.9%(90건)로 다른 차량보다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화물자동차는 적재함이 개방된 경우가 많고, 주행 시 와류현상*으로 앞쪽에서 날아온 담배꽁초가 적재함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적재함에 떨어진 담배꽁초는 운전자가 장시간 인지하지 못해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도 크다.

화재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무단 투기한 담배꽁초는 뒤에 오는 운전자들을 놀라게 하거나 차량 내부로 담배꽁초가 들어가 차선 이탈 등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담배꽁초 무단 투기는 엄연한 불법행위이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정부는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본인 은 물론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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