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김정함)는 21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와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심정지 환자의 고귀한 생명을 살린 생명지킴이에게 중증환자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중증환자 세이버’란 중증환자(심정지, 중증외상, 뇌혈관질환)에 대한 적절한 처치로 환자 생명 유지와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대원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훈장과도 같으며, 전문 처치 후 정상적으로 퇴원하여 독립적으로 생활 가능한 경우에 한해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 수여식에는 하트세이버 20명과 트라우마 세이버 3명 등 23명이 선정되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는 트라우마 세이버 2명(소방위 전홍식, 소방장 엄상민), 하트세이버 4명(소방장 정채란, 양선욱, 소방사 박원용, 이유진)이 참석해 영광의 기쁨을 나눴으며, 참석하지 못한 17명에게는 별도로 인증서가 전달되었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일선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힘쓰는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항상 힘써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