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지난 25일 오후 팔달 8구역 주택 재개발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임시소방시설 운영 및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관서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봄철 대형공사장 화재예방 차원에서 공사장의 관계자 안전불감증 해소와 공사장 화재 대비시설인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간이 피난유도선 등 임시소방시설 설치 지도 감독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공사 관계자 자율안전 관리체게 구축 ▲임시소방시설 상태 점검 ▲공사 현장 안전수칙 준수 당부 ▲최근 공사 현장 화재 및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 ▲공사 관계자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하였다.

이정래 서장은 “대형공사장은 항상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 노출이 크다"라며 "대형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화재감시인 의무 배치와 임시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하고 사용법을 숙달 훈련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20년 1월 착공이 시작되어 2022년 6월 완공 예정인 팔달 8구역은 지하 2층~지상 20층, 52개 동 3,603세대 규모로 현재 약 50% 공정률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