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보총 제1회 건설안전보건분과 간담회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정혜선 회장)는 2021. 2. 2. (화) 환경안전보건협회 교육장에서 ‘제1회 건설안전보건분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최근 건설안전보건 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건설안전특별법, 건설현장 석면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날 간담회는 건설안전보건과 관련된 현안사항에 대해 관계 부처 및 관련기관에 한보총 관련단체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한 내용을 협의하고, 건설안전보건 단체의 역할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는 한보총에 소속된 전문건설업 KOSHA 협의회, 건설안전실무자협의회, 대한건설보건학회, 건설업산업간호사회, 환경안전보건협회, 대한민국안전사회연구회, 건강환경연구소, 안전세계를 비롯하여 건설안전협의회, 리모델링협회 등 10여개 단체로서, 각 단체의 대표 및 임원들이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이 날 참석자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에 따라 시행령 등에 명시되어야 할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의무에 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각 단체의 의견을 고용노동부 및 국토교통부 등에 건의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 날 간담회에서는 건설안전특별법 추진에 따라 건설보건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한편 환경안전보건협회 최학수 회장은 건설현장 석면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석면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정혜선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으로 기업에서 안전, 보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므로, 현실에 맞게 법 적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보총에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정책 건의를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앞으로도 분과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산업안전보건청 신설 등 보건안전과 관련된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