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위험물학회(회장 박용환, 호서대 교수)는 지난달 29, 30 양일간 제8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박용환 회장을 비롯한 학회 임원과 회원, 대학원생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화학물질 등 위험물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ICT, AI 등의 선진 기술을 플랜트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에 접목하기 위한 ‘산업플랜트의 위험요소와 스마트 안전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ICT 융복합 화재안전 △산업단지 재난관리 스마트 안전 △실감형 재난안전관리(ETRI) △위험물 사고예방 및 대응 등 4개의 특별세션 마련됐다. 특히 위험물 사고예방 및 대응 특별세션에서는 소방청의 지원으로 산업현장에서 화학사고 발생 시 직접 출동과 대응을 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대응 사례를 통한 사고예방 대책을 소개했다. 
또한 위험물안전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화학플랜트에서의 유해위험물의 리스크 평가 경진대회’도 진행됐다. 
이밖에 가스안전·석유화학안전·소방안전·안전정책 및 안전교육·보건의료안전·해양위험물 및 해양오염·수소안전·위험물 운송·유해 위험물 탐지·원자력안전·환경안전 및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논문이 발표됐다. 또 ‘더 안전한 석유화학공장, Digital Transformation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SK에너지 Reliability실 서관희 실장의 초청강연도 펼쳐졌다. 
첫날 건설안전박람회장 내부에서는 포스터 세션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학회 정기총회와 저녁만찬도 이어졌다. 
정기총회에서는 문일 전 회장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강명호(울산소방본부)와 이미향(해양경찰청) 씨가 ‘올해의 유해위험물 안전인상’을 받았다. 최다논문상은 천영우(인하대), 학술상은 박주리(한국가스안전공사) 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박용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 학계, 연구계 및 산업계와 대학원생 등 학술대회에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이 선진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하고, 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바란다”며 “이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가 위험물 안전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8회 한국위험물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회원 및 발표자, 참석자 여러분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 행사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많은 기관과 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삼성전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컴라이프케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 (재)강원테크노파크, ㈜한화, 한방유비스㈜, 삼성안전환경연구소, ㈜정도이앤에스, 가천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숭실대학교, 한국안전전문기관협의회, ㈜되고시스템, ㈜코너스, 새빛테크㈜, ㈜스코넥엔터테인먼트, 고양컨벤션뷰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이 협찬 기관 및 기업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