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산업안전보건 논문경진대회’ 시상식 모습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고재철, 이하 ‘연구원’)은 지난달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7회 산업안전보건 논문경진대회 수상작에 대한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연구원에서 조사한 국가승인통계 2종의 데이터를 활용해 일하는 사람의 건강 또는 안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산업안전보건 정책에 활용 가능한 논문 등 총 61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일-생활 균형 관점에서 본 남성 돌봄시간 비교연구: 한국 및 유럽의 근로환경조사를 바탕으로’를 제출한 서울대 박미진 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논문 ‘사무종사자의 직장 내 관계와 일-생활 균형 및 근무환경이 직업만족도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제출한 경북대 이태훈 등 4명과 ‘산업안전보건 실태조사 보고서를 통한 업종별 도급수급 관계분석에 관한 연구(제조업, 건설업, 기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를 제출한 인하대 김덕한 등 4명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논문 ‘유연한 근무형태가 임금근로자의 프리젠티즘에 미치는 영향: 제5차 근로환경조사를 통해’(연세대 강현주 등 2명), ‘국내 근로자의 호출대기(소위 온콜, on-call)근무 빈도에 따른 우울감’(연세대 김연희)가 수상했다.
고재철 원장은 “논문경진대회를 통해 산업안전보건 예비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근로환경조사 및 산업안전보건 실태조사 활용성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