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헌기 전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안실련 공동대표 선임
정혜선 직건협 회장, 민생당 코로나19 특별위원장 임명

안실련은 2월 28일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백헌기 부대표(미래노사상생지원협회 이사장)를 임기 3년의 공동대표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백헌기 공동대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2015년 2월부터 안실련 부대표직을 수행해 왔다.
백헌기 신임 공동대표는 산업계 노동자 권익과 안전보건 향상을 위해 힘써 왔으며 노사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2008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안실련은 이번 새로 공동대표를 선출함에 따라 권도엽, 정재희, 박영숙, 백헌기 등 4인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단체 활동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민생당은 지난달 4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정혜선 가톨릭대 예방의학교실, 보건대학원 교수를 민생당 코로나19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천명을 넘어서고 있고 지역사회 감염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민생당에서는 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특위를 설치하고 정혜선 교수를 특위 위원장으로 임명한 것. 
정혜선 교수는 현재 직업건강협회 회장 및 대한건설보건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혜선 특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국민들의 불안이 높은 상황에서 특위 위원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특위가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국민의 안전과 건강 및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