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는 지난 1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 경북지역 60여 개 사업장의 보건관리자에게 확산방지와 재난극복을 응원하는 선물을 전달하였다.

비타민 등 8종이 담긴 이 선물 전달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재난을 당하고 있는 대구 · 경북지역 협회회원 사업장에서, 재난극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보건관리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협회에서는 대구 · 경북지역 보건관리자들을 위하여 SNS를 통한 응원 댓글 이벤트, 1 · 2차 성금 모금 캠페인 등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사업장 보건관리자들은 새벽부터 체온측정, 마스크와 손소독제 지급, 건강생활수칙 교육, 건강상담, 현장의 위생상태 파악 등 감염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직업건강협회 정혜선 회장은 “사업장 내 근로자들의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해, 많은 보건관리자들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며, “이 선물이 일선 현장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분들에게 재난 극복을 위한 응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업장 내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단 한명이 감염되어도 많은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근로자들에 대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집단 감염은 물론이고 조업중단, 사업장 폐쇄 등 물적 피해가 매우 심각하기 때문이다.

직업건강협회는 지난 1월 31일부터 본부에 중앙대응반을 구성하여 사업장 내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제작하여 홈페이지와 SNS 및 이메일을 통해 모든 사업장에 안내하고, 손소독제 보급 · 홍보 및 캠페인 등 감염병 예방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