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스마트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의 접목을 통해 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 스마트 디지털화를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명지대는 특히 서울대, KAIST, 인하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스마트 디지털 엔지니어링 적용 분야중 운영유지보수(O&M)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는 롯데케미칼, 대한엔지니어링, 연합안전컨설팅, 안전보건진흥원, 산업안전환경기술원, 세인인포테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명지대 스마트 엔지니어링 전공 신동일 주임교수(한국화학공학회 공정시스템부문위원장, 재난안전학과장)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시간 이상감지 및 진단, 누출원 추적, 설계 자동화 연구 등 이 분야에서 30년간 연구해 온 국내 최고의 전문가이다. 뿐만아니라 신동일 교수는 화학산업과 안전에의 인공지능 응용 연구에 매진해 왔다. 
명지대학교는 신동일 교수를 중심으로 지난 2019년 재난안전학과와 화학공학과에 스마트엔지니어링 전공(홈페이지: isel.mju.ac.kr)을 신설했다. 
명지대는 스마트 엔지니어링 석사과정 전공자 전원에 대한 인건비 지원은 물론, 산학프로젝트, 현장연수, 해외기관 인턴 지원 등을 통해 스마트 안전, O&M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의 고급인력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명지대는 지난달 15일 그간의 연구성과 등을 내용으로 하는 ‘O&M 및 스마트 디지털 엔니지어링 산학협력 워크샵’을 The K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 워크샵에서 신동일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석유·화학시설의 안전관리 정책방향(이기준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 △천연가스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한 위험도 평가시스템(단승규,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 △녹색성장을 이끌어 가는 기업(이윤태 (주)군장에너지) △에너지환경 플랜트 공정 설계 및 시스템 최적화(홍기훈 고등기술연구원 플랜트엔지니어링본부) △Powering and Digitizing the economy(차지현 슈나이더 일렉트릭코리아) △Advanced Application with RTDB(주재홍 WA 테크놀러지) △제조공정의 Data Science(주기돈 삼성디스플레이) △연구부서의 역할(안종원 경동나비엔 개발총괄) △Introduction of powder equipment & process(박정필 (주)대성기계공업) 등 9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또한 산학프로젝트 성과발표와 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안전 관련 기업 취업 설명도 곁들여졌다. 
신동일 교수는 앞선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등 여러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발표자와 참석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오늘 이 워크샵을 통해 국내 스마트 디지털 엔지니어링 분야가 한단계 더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고 말했다.